김정은의 마지막 10월, 최후발악 경계해야
김정은의 마지막 10월, 최후발악 경계해야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5.10.0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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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노동당 창건일 주석단에 오를 오사카 기쁨조 혈통의 최후

▲ ⓒ뉴스타운

북한 풋내기 도살자 김정은이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행사를 중국의 전승절 70주년 행사 보다 더 거창하게 하라고 지시했다는 소문대로 오는 10일 평양에서 어떤 규모 어떤 내용의 행사가 펼쳐질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김정은이 국가 자주권 운운하며 당 창건 70주년을 기하여 4차 핵실험 위협과 장거리로켓 발사 카드를 만지작 거리다가 어떤 연유로 인해서인지 일단은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병력 1만 2천여 명이 동원된 중국보다 3배인 3만여 명의 병력을 동원하고 항공기 200여대가 동원된 중국에 비해 몇 대나 되는 항공기를 동원할지는 모르며,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사거리 1만여 km의 ICBM 등평 31A, 항모킬러 등평 21D, 등평 26등이 공개되고 핵탄두탑재가능 100여기의 미사일과 420여 종 최신무기 전시장이 된 데에 비추어 어떤 무기가 등장 할지는 관심거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 전승절행사 소요 경비가 무려 215억위안(한화 3조8천700억원 약 30억$)에 달했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GDP총액이 503억 $(2014년 추정)에 불과한 북한이 중국이 들인 행사비용의 3배인 90억$은커녕 그 1/3인 10억$도 감당키 어려울 것이라는 사실 외에도 노동당 창건일 조작, 김정은의 가짜혈통, 북한 당.군.정 엘리트들의 불신과 북한 주민의 반감, 파멸에 대한 공포 등 허다한 문제점을 하나씩 살펴보자

1. 허세와 과시욕에 대한 불만 팽배

1988년 서울올림픽 성공을 남북관계역전현상이 회복불능 지경에 이르자 이를 만회코자 김정일이 무리하게 ‘제1차 세계청소년축전’을 개최한 여파로 북한경제가 파탄에 이르게 된 사실을 최룡해를 비롯한 당.군.정 간부들은 똑똑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김정은의 허세와 과시욕에 내심 불만과 반대가 팽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2. 명분 없는 가짜 노동당 창건 기념일

소위 노동당 규약에서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당”이라고 규정하고 김일성을 ‘조선로동당’의 창건자로서 ‘조선인민’의 영원한 수령이라고 하면서 김일성 김정일을 영원히 높이 모시고 “김정은 동지를 중심으로 조직 사상적으로 공고하게 결합된 로동계급과 근로인민대중의 핵심부대, 전위부대”로써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하는 김일성-김정일주의당,주체형의 혁명적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김일성이 만들었다고 하는 조선노동당의 나이는 북한의 주장처럼 오는 10일 만 70세가 되는 게 아니라 이미 지난 6월 30일 네 살이나 적은 66세 생일을 지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소위 노동당 창건 기념일이라는 것은 소련공산당의 지령과 북한에 진주한 소련 점령군 정치부의 지시로 노동당의 모체인 조선공산당으로부터 남북분단을 전제로 하여 소련군점령지역에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을 설치한 날인 1945년 10월 10일을 차도용(借盜用)한 것이다.

엄격히 말해서 ‘조선노동당’ 창건일은 최용건의 민주당과 김두봉의 신민당을 흡수하여 ‘북조선노동당’을 만든 1946년 8월 29일도 아니고 남조선노동당(남노당)과 북조선노동당(북노당)이 합당하여‘조선노동당’으로 개명한 1949년 6월 30일이라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공산당북조선분국을 설치하여 조선공산당을 강제로 분당(分黨日)한 날인 1945년 10월 10일을 ‘조선노동당창건일’로 삼은 것은 보잘 것 없는 비적(匪賊)출신 김일성이 박헌영으로부터 공산주의혁명투쟁의 정통성을 탈취한 역사 날조 행각에 불과하다.

3. 주석단에 오를 짝퉁 ‘백두혈통’ 김정은

더 끔직한 일은 ‘조선노동당’ 가짜 생일인 10월 10일 당 창건70돌 경축식 주석단 중앙에 오를 풋내기 도살자 김정은이 일본 오사카 산 기쁨조 무용수 출신 고영희 소생으로 백두산혈통은커녕 최룡해 등 빨치산 혈통에도 못 미치는 잡종이라는 사실이다.

북한은 만주일대 비적(匪賊)과 중국공산당 및 소련공산당 하급 졸개 노릇을 하던 김일성일가와 최현, 김책 등 소련극동군 88정찰여단 한인정찰대 출신 빨치산의 항일혁명투쟁 역사 왜곡 날조와 김일성 우상화 과정에서 백두혈통과 빨치산가계를 만들어 냈다.

특히 북한에서 성골(聖骨)처럼 떠받드는 백두혈통이란 하바로프스크 근처 소련군 88정찰여단 근거지에서 출생한 김정일을 백두산에서 풍광이 가장 수려한 장수봉(將帥峯:해발 1793m)에 1988년 정일봉(正日峯)이라는 각자(刻字)를 새겨 놓고 김정일 탄생지로 만들면서 김일성일가의 혈통을 ‘백두혈통’이라고 신성시하도록 강요해 온 날조된 허구에 불과하다.

그런데 김정일의 몇 번째(?) 첩(妾)인 제주출신 오사카 귀국동포의 고경택의 딸로서 김정일 기쁨조 무용수 고영희와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난 김정은은 북한에서 언제라도 버림받을 수 있는 천출(賤出)이라는 사실을 김정은 본인 뿐만 아니라 김정은을 ‘백두혈통’이라고 떠받치고 있는 당조직지도부 마피아가 더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김정은이 대북삐라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까닭도 기쁨조 무용수출신 고영희 소생이라는 신분이 탄로 나고 가짜혈통이 드러나 ‘존엄’이 끝장 날 것을 겁내기 때문이다.

4. 장성택과 현영철 망령의 저주

김정은은 김정일 장례식 운구 7인방 중 총참모장 리영호 등 군부실력자를 모조리 제거한 데 이어서 가장 강력한 후견인으로 상왕(上王)처럼 군림하던 섭정(攝政) 장성택을 반당반혁명종파분자라는 죄목으로 잔혹하게 처단한데 이어서 우직한 군부실세 현영철 마저 ‘졸았다’는 황당한 구실로 재판 없이 처단하는 등 극단적인 공포정치를 펼치고 있다.

그런가하면 60~70대 고령 군 간부 어깨의 별을 떼었다 붙였다, 엎드려쏴 앉아쏴 하는 등, 속수무책으로 모욕과 수모를 당하기만 하던 군부가 언제까지 은인자중할지는 아무도 예측을 할 수 없으며, 가당 찮은 ‘세계청소년축전’으로 인한 경제파탄과 ‘고난의 행군’이라는 극심한 민생고로 죽을 고비를 경험한 북한 주민의 불신과 불만이 언제 폭발할지도 모른다.

5. 평양 삼국지 시대 김정은 말로

널리 알려 진 후한 말 삼국지(三國志) 시대에 동탁(董卓)이 옹립한 헌제(獻帝)를 권신(權臣) 조조의 아들 조비(曹丕)가 폐위하고 칭제(稱帝)를 하듯이 김정일 사망 후 장성택이 옹립한 3대 세습 후계자 김정은을 끼고 도는 조직지도부 마피아 중 누군가에 의해서 폐위 퇴진 사사(賜死)를 당하게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

가장 강력한 후견인 장성택이 제거 된 마당에 김경옥, 조연준, 황병서 조직지도부 마피아들에게는 마치 조조처럼 거칠 것도 꺼릴 것도 없을 것 같지만, 조조의 위(魏)에 대항하여 유비의 촉(蜀) 손권의 오(吳)가 정립 쟁패했듯이 김경옥 등 조직지도부 마피아, 최룡해 오일정 등 빨치산가계, 김원홍, 조경철 보위부세력, 리영길, 박영식 군부세력에 김영철, 최경성 정찰총국이 가세한 거사와 쟁패여파로 김정은이 처참한 말로를 맞게 될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

맺는말...

분수에 넘치는 과시용 행사와 허장성세는 북의 파멸을 재촉하여 4차 핵실험이나 장거리로켓 발사로 인한 국제사회의 추가제제와 남한의 8.25 합의 폐기와 5.24 조치 강화라는 외압이 아니라도 북괴 내부 모순과 갈등으로 원시 야만적 3대 세습 김정은 체제의 종말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김정은의 10월은 올해로 마지막 일 것이다. 2016년 10월은 오지 않거나 설령 다시 온다고 할지라도 김정은의 10월은 아닐 것이다.

다만 우리가 각별히 유의해야 할 점은 오는 20일 금강산에서 있을 예정인 이산가족상봉행사의 성사여부와 핵 및 장거리로켓발사 징후, 권력변동 및 8.4 지뢰도발관련 김영철 리영길 건재여부, ‘당창건 70주년행사’에 동원된 정예 병력의 부대 복귀과정과 재배치 및 전방부대전개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는 이다.

특히 행사에 동원된 병력 복귀 및 이동 간 특이징후, 리영길 김영철의 건재 여부, 이산가족상봉행사 중단과 핵 및 장거리로켓발사는 단말마적 도발이라는 김정은이 사용할 마지막카드라는 점에 유의하면서 김정은체제 소멸 이후도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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