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 화끈한 보복의 기회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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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대북 심리전 즉각 중단요구 불응시 초토화 경고장을 보내

▲ ⓒ뉴스타운

김정은 6.25 남침 전범집단 ‘전선사령부’는 15일 “전선지역에서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는 북남 군사적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파괴행위”라며 “재개한 대북 심리전을 즉시 중지하라”고 요구하는 공개 경고장을 발표했다.

경고장은 “우리의 요구에 불응하는 경우 전 전선에서 모든 대북 심리전 수단들을 초토화 해버리기 위한 군사행동이 전면적으로 개시될 것”이라면서 “위임에 따라”라고 부연함으로써 김정은의 지시임을 첨언했다.

김정은의 이 따위 행태야 말로 우리가 마다할 이유가 없는 투정에 불과 하다. 2~3명 정찰조가 아군지역에 은밀침투하여 지뢰를 매설하고 도주한 경우, “도발에는 선 조치 후 보고, 즉각 보복” 이라는 정부 방침을 군이 이행하는 데에는 타격해야 할 원점(原點)을 특정하기 곤란한 점 등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적이 대한민국 국군의 대북 심리전 기지나 인원, 장비나 시설을 타격 하거나 습격 했을 경우에는 도발원점을 무차별 초토화 할 근거와 명분이 명확하기 때문에 도발의 규모나 정도 그리고 도발수단과 피해 정도에 상응하거나 배가의 보복을 하는 데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마침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전 광복 70주년 경축사를 통해서 “특히, 최근에는 DMZ 지뢰 도발로 정전협정과 남북 간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하고, 광복 70주년을 기리는 겨레의 염원을 짓밟았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 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입니다.”라고 강력한 경고와 함께 응징보복 의지를 재천명 했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 군에는 이미 DMZ 화력도발 경우엔 3배의 보복사격을 가하도록 지침이 하달 돼 있는 것으로 안다. 특공대에 의한 습격이나 화력에 의한 타격인 경우 이미 하달된 지침에 따라 현지 지휘관이 단호하게 대처하면 될 것이다.

이 경우에 예측되는 결과는 1999년 6월 15일 제1차 연평해전 당시 아군 초계함 3척과 고속정 5개편대가 적군 고속정 3척과 어뢰정 1척을 포함한 10척의 함정과 불과 14분간 교전결과 일방적 승리를 거둔 전례를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1차 연평해전 전과와 피해를 보면 북괴군 어뢰정 1척 침몰, 대형 경비정 대파, 중형 경비정 2척 반파, 소형 경비정 2척 파손, 북괴군 사망 30여명, 부상 70여명의 피해를 입힌 대전과(大戰果)를 거둔데 반하여 아군은 고속정 4척과 초계함 1척 선체 일부가 파손 되고 장병 9명이 경상에 그치는 대승을 거둔바 있음이다.

만약 김정은이 아군 심리전 시설을 포격 하거나 습격 도발을 자행 한다면, 제1차 연평해전 이상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기다리고 있다가 적이 무모한 도발을 자행한다면 “국민들 속이 후련하게 보복다운 보복”을 할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다만 적의 포격이나 습격을 당한 현지부대 지휘관 및 장병은 이미 하달 된 교전규칙과 지침에 따라서 주저 하거나 움츠리지 말고 신속.정확.과감하게 보복을 하면 되는 것이다. 확전 우려 따위는 전술지휘관이 염려 하거나 고려할 사항이 아니다. 전략적 판단이나 정치적 고려는 합참이나 국방부 몫이다.

불감청고소원(不敢請固所願)이라고 김정은이 도발을 자행 하면 그때야 말로 금강산 관광길에 저격사망 당한 박왕자 주부와, 천안함 폭침으로 불귀의 객이 된 47명의 용사와 9명의 쌍끌이 선원,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 사망한 4명의 넋을 위로하고 지뢰도발로 평생 불구가 된 두 하사의 원한과 억울함을 풀어 주고 국민 가슴에 쌓인 분노를 해소할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김정은에게는 단 한 차례의 무모한 도발로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감히 재도발 따위는 엄두도 못 내도록 엄중한 교훈을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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