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철에 이어 김영철도 숙청위기
현영철에 이어 김영철도 숙청위기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5.08.2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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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애완견 김영철 애물단지로 전락, 토사구팽 위기에 봉착

▲ 6.25남침전범집단 천안함폭침 테러범 김정은이 리비아 카다피나 이라크 훗세인의 신세를 모면해 보려고 국제테러 敎師 김영철과 국제사법재판정에 나란히 서는 것을 피하기 위해 김영철을 희생양으로 삼아 모든 과오와 실책에 대한 책임을 뒤집어 씌워 인민무력부장 현영철 처럼 무자비 하게 처형할 것도 예상 할 수 있다. ⓒ뉴스타운

서른한 살 풋내기 도살자 김정은을 부추겨 대남 도발을 일삼던 정찰총국장 김영철이 무모한 지뢰도발로 노무현 정권을 회유, 군부를 겁박(劫迫)토록 하여 11년간 침묵시켰던 DMZ 확성기 방송을 재개토록 하여 김정은 최고 존엄이 무참하게 훼손당하고 북괴군의 사기가 땅에 떨어지는 최악의 국면을 초래하고 말았다.

김영철(69세)이란 자는 북괴군 15사단 민경중대 근무를 시작으로 적공부와 판문점 군정위 연락장교를 역임, 대남군사회담 담판(談判)꾼으로 성장, 남북고위급회담과 장성급회담 대표 등으로 활약하다가 대남 도발의 본산인 정찰총국장으로 출세한 처세와 보신(保身)의 달인으로서 김정은에 밀착, 온갖 무력 도발을 자행한 자이다.

김정일 장남 김정남이 2001년 5월 1일 도미니카 위조 여권으로 일본에 밀입국 하려다가 강제출국을 당하는 소동을 피우는 등 후계자로서 자질에 문제가 있어 2008년 초 스물네 살 코흘리개 김정은을 후계자로 내정하자 김영철이 김정은의 모험심과 호기심을 자극, 대남 도발 불장난에 재미를 들리게 함으로서 신뢰를 받는데 성공 했다.

이러한 추정의 배경은 2008년 7월 11일 금강산 주부관광객 저격사건으로 김정일 내탕금 달러 박스인 금강산관광사업이 중단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시인사과는커녕 현장조사 조차 거부 했다는 것은 김정일의 직접지시나 후계자로 내정 된 김정은의 소행이 아니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김정은이 금강산 주부관광객 저격사살사건을 일으킨 것은 김정일이 후계자 수업기간 중 미제타승(美帝打勝) 혁명투쟁업적 날조를 위해 1976년 8월 18일 일으킨 판문점 도끼 만행을 모방하여 대남적화혁명투쟁 업적 마련을 위해 행위라고 볼 때 김일성이 UN군 사령관에게 사과를 하고 아군의 미루나무 절단작전을 구경만 할 수 밖에 없었듯이 김정일도 김정은을 꾸짖는 대신 비호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금강산 관광객 저격사건이 6.15이후 대남혁명사업의 주도권을 노동당 통일전선부 아태위원회에 빼앗기는 바람에 존립근거마저 잃게 된 오극렬 당 작전부와 김영철 정찰총국이 결탁하여 대남침투무력도발 역량의 존재감을 살리고 외화벌이 이권을 되찾기 위해서 저지른 사건이라고 할 때, 철부지 김정은을 충동질하여 금강산과 개성공단사업을 뒤집어 엎으려 했다는 데서 도발의 동기를 찾아야 할 것이다.

2008년 이후 자행 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3차 핵실험, 디도스 공격, 무인기 침투, 소니사 해킹, 지뢰 도발 등 일련의 초대형 도발 사건은 김영철 등의 꾐에 빠진 김정은 작품이라고 보아야 하며, 리영호 숙청, 장성택 도륙, 현영철 도륙 등 잔혹행위는 조직지도부 마피아와 보위부 세력의 충동질로 얼떨결에 저지른 김정은의 '반인류 반인권범죄' 행위다.

이로 인해서 김정은에 대한 국제적 인식과 평가는 최악으로 치달아 2014년 11월 19일에는 UN총회 제3위원회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할 것을 권고하는 결의안이 통과되고 12월 19일에는 UN총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이 원안대로 채택된데 이어서 23일에는 UN안보리 안건으로 채택되어 안보리가 북한 인권문제를 언제라도 다룰 수 있게 됐는가하면 2015년 6월 23일에는 UN북한인권사무소가 서울에서 개소 되는 등 김정은에 대한 국제사회의 압박은 심화일로를 걸어왔다.

생사 존망의 기로에 선 김정은의 선택은 ▲김정은 후계정착에 공헌한 김영철과 함께 ICC 재판정에 선다. ▲김영철에게 보신주의와 개인주의 극좌모헙주의 양봉음위(陽奉陰違) 온갖 죄목을 날조하여 모든 책임을 뒤집어 씌워 가차 없이 숙청처단 한다. ▲김영철을 출당철직형식으로 2선으로 퇴진시켜 도발책임자처벌 시늉을 내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나선다. 위의 세 가지 경우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택은 2011년 1월 서울에 밀파 했던 국가안전보위부부부장 류경이 천안함 폭침은 김정은 소행이었다는 천기를 누설한 혐의로 '미제고용간첩'이라는 누명을 씌워 김정일 집무실로 호출 유인하여 총격체포 처형 했던 것처럼 김영철이 토사구팽 될 가능성도 높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는 김영철이 판문점 근무 당시 판문점 중감 위 등에 파견 된 국군장교 등과 수시로 접촉하면서 1$~5$ 소액권 달러와 말보로 양담배, 조니워커 양주 등을 얻어 마신 죄(罪), 남북고위급접촉 및 장성급접촉 시 행적 등 자잘한 과오를 침소봉대하여 김일성이 1.21사태와 울진삼척사건 등 무력도발 실패 책임을 들씌워 대남사업총국장 허봉학 대장을 숙청 처형한 전례를 따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 가능성은 김영철이 김정은을 등에 업고 오극렬의 작전부 외화벌이 이권탈취 등 안하무인격인 독선과 횡포를 일삼았는가 하면, 김영철 직계인 리선권과 곽철희를 국방위 정책국에 포진시키고 여러 사석에서 "김정은은 내가 키웠다"고 말할 정도로 거들먹거렸다는 설이 시사해 주는 바는 매우 심각한 것이다.

이는 당 유일사상 10대원칙에서 엄격하게 금하고 있는 ▲최고존엄 손상, ▲자본주의 잔재, ▲세도가 행세, ▲종파주의 등 빠져 나올 수 없는 덫에 걸리게 된 것이며, 반대파들로부터 '미제고용간첩'이라는 모함을 당할 소지가 크다는 데 있다.

이런 사실을 종합해 볼 때 김정은이 총애를 거둬들이는 순간 김영철은 지난 4월 말 졸았다'는 황당한 이유와 "젊은 놈 받들기 힘들다"는 취중 독백을 누군가 고변하는 바람에 "반당반혁명"죄과를 뒤집어쓰고 재판 없이 고사총으로 처형 된 인민무력부장 현영철의 전철을 밟게 될 위기가 닥쳤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로써 김영철은 김정은에게 계륵(鷄肋)과 같은 존재가 되었으며, 김영철에게 김정은은 저승사자와 같은 공포의 대상이 된 것이다.

반면에 일국의 정치경제군사에 관한 실권과 부를 독점소유하고 있는 최고 존엄 김정은이 무모한 도발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쫓기다가 하수구에서 체포 처형 된 리비아 카다피나 지하방공호에 은신 중 체포되어 교수형에 처해진 이라크 후세인의 전철을 밟을 정도로 무모하지는 않을 것이므로 김영철에게 자신의 실책과 과오에 대한 책임을 뒤집어 쓸 희생물로 삼을 공산이 크다.

김정은이 아무리 혈기만 믿고 모모한 도발을 즐기는 몽상적 모험가라 할지라도 김영철과 ICC 재판정에 서기를 원치는 않을 것이며, 저 죽을 일만은 한사코 피할 것이라고 볼 때 이번 긴장국면은 김영철 처단에서 탈출구를 찾을지도 모른다.

김영철이 이정도 사태를 예견치 못한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할 때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을 따라 죽을 순서만 기다리는 리영길 등과 결탁하여 그 김정은과 추종세력을 일거에 제거하는 급변사태를 주도할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는 못할 것이다.

그러나 막강한 김정은 배후조종세력인 조직지도부 마피아와 국가안전보위부, 인민군 보위사령부, 김정은 호위사령부 등을 어떻게 일시에 제압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며 역부족을 절감한다면, 국외탈출 망명 귀순 투항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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