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군 특별열차 철교 붕괴, 운하로 떨어져 116명 사상
파키스탄 군 특별열차 철교 붕괴, 운하로 떨어져 116명 사상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5.07.02 2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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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당국, 교량 및 열차는 정상, 테러 가능성 배제 못해

▲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30명의 군인과 그 가족들이 운하에 빠진 객차 안에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뉴스타운

파키스탄 동부 도시 구즈란왈라(Gujranwala)에서 2일 오후 군용열차가 철교 위를 운행하던 도중 철교가 붕괴되어 아래 운하로 떨어지는 바람에 최소한 병사 12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4명이 실종됐다.

이 군용 특별열차에는 병사들과 그 가족들 포함 300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부상자들은 인근 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돈 뉴스(Dawn News)가 보도했다.

붕괴된 교량은 인근 주둔지로 향하던 파키스탄 군 특별열차로 교량이 붕괴되면서 열차 기관차와 객차 2개가 운하로 곤두박질했다. 이 교량은 1947년 영국령 인도에서 분리 독립 이전에 세워진 교량이다.

사고를 당한 군용 특별열차는 21개의 화물칸과 6개의 객차로 구성돼 있었는데 이 가운데 4개 칸이 운하로 떨어졌다. 이 열차는 카리안 군 막사에서 파노 아킬시로 가던 중에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30명의 군인과 그 가족들이 운하에 빠진 객차 안에 갇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철도관계자는 이번 군용 특별열차와 교량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사고 뒤에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테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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