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공포정치가 국제적인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또 인공위성(실제로는 탄도미사일 일수도) 발상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김정은이 오는 10월 인공위성 발사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정보도 흘러나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국제사회와의 관계 개선 쪽에 눈을 돌릴 틈이 없어서 인지 아니면 무지해서 그런지 자신의 정치적 안정을 위한 국내결속용 인공위성 발사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인공위성이 아니라 탄도미사일 실험으로 보는 미국이나 중국의 발사 저지를 위한 압박을 불러 올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이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대독일 전승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였으나 돌연 방문 취소를 했다. 일부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 취소는 러시아 측이 핵실험이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동결을 요구한 것이 하나의 이유가 아니겠느냐는 관측도 있다.
김정은은 지난 8일 북한 동부 동해 연안에 잠수함 (수중)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실험을 했다. 잠수함이 아니라 실제로는 ‘바지선’에서 발사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확인된 사실은 아직 없다. 미국 정부 당국자는 “러시아 방문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 재개의 절호의 기회였으나 지금은 (6자회담 대화) 생각이 없음이 여실히 드러났다”고 지적하디고 했다.
한편, 김정은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 설왕설래가 존재한다. 김정은 체제 아래에서 북한 고위급 인사들에 대한 숙청이 이어지고 있고, 최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처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벤 로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은 지난 13일 시엔엔(CNN)방송에서 “본인(김정은)의 입장에 자신감이 있다면 가족이나 고위급 인사에 대한 처형은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며 김정은의 권력 장악에 불안감이 있을 것임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의 대외 도발 행동은 중국도 역시 우려할 것이라며 미중 양국 공조 방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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