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13일 국회 김광림 정보위원장과 여야 정보위 간사들에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총살 등 대북관련 사안을 보고하면서 “최근 6개월 사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외에 마원춘 국방위 설계국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등 김정은 최 측근 인사들이 숙청 혹은 처벌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의 잇따른 숙청과 관련, “핵심간부에 대한 김정은의 불신감이 심화되고, 절차를 무시한 채 숙청하는 등 공포정치의 정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고 “북한 간부들 사이에서도 속으로는 김정은 지도력에 대해 회의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정보위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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