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반역죄로 총살됐다”
국가정보원은 13일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 보고에서 이렇게 보고했다고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북한군에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에 이어 서열 2위인 현영철은 “조는 모습이 적발되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지시에 대꾸한 부분이 ‘불경’, ‘불충’으로 지적돼 ‘반역죄’로 처형됐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은 평양의‘ 강건군관학교’에서 수백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사포로 공개 처형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영철은 1949년 1.11 함격북도 어랑군 출생으로, 2014. 6월 인민무력부장에 올랐으며, 지난 4월 중순까지만 해도 "미국과 핵전쟁도 불사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자신의 건재를 과시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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