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도 차라리 쪼개지는 게 낫겠다!
새누리당도 차라리 쪼개지는 게 낫겠다!
  • 이종택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5.01.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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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중이 떠중이는 죽치고 있어 봤자 방해만 된다

▲ ⓒ뉴스타운
박근혜 정부는 출범 당일부터 사면초가였다. 외적으로는 북한의 핵위협과 일본의 엔저 공세에 시달려 왔고 내적으로는 종북 세력의 반정부 투쟁과 국가개조를 반대하는 부정부패 세력의 저항에 부딪쳐 왔다.

김대중 정권 이후 자행된 역적질이 발각될 것을 두려워하는 정치권의 종북 세력은 아예 정부가 정상적인 국가운영을 하지 못하게 방해해 왔고 정치권과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세력은 세월호 참사 사건 이후 국가개조 필요성이 대두되자 종북 세력과 손을 잡고 정부의 국가개조 시도에 저항해 왔는데 거기에는 새민련의 국회의원, 작년에 해산판결을 받은 통진당 그리고 민노총, 언론노조 그리고 전교조, 신부 수녀와 조계종의 승려까지 포함된 것은 물론 정부부처의 장차관까지 총망라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새누리당이 제 역할을 했나하면 그것도 아니다. 새누리당은 새민련이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태를 빌미로 국회를 보이콧해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수수방관했을 뿐,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정상화시켜 민생경제 회복에 필요한 법안들을 통과시키려는 의지를 보인 적도 없었고 이재오 등 일부 의원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에 의해 노무현의 NLL 문서 발췌본 공개 사초실종 사건이 드러나고 이석기 내란음모가 발각되자 노골적으로 야당주장에 동조, 이적행위까지 했었다.

이 인간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박 대통령을 불통 무능으로 몰고 때로는 음성적으로 야당을 돕기까지 했다. 김무성은 박살나기 직전의 철도노조에 퇴로를 열어주어 민노총의 도우미 역할을 자청했고 당대표 황우여는 국정원 개혁법이 종북 세력의 손에 주물락 팥떡이 되도록 대폭 양보해 지탄을 받기도 했다. 이들의 한심한 작태는 계속됐다.

세월호 참사 사건에서 해경의 초기 구조활동 실패를 야당이 정부 무능 탓으로 돌려도 반박하는 인간 하나 없었고 검찰과 경찰이 유병언을 체포하지 못하고 시일을 끌어도 질타는커녕 오히려 유병언과의 밀착관계라도 드러날까 봐, 혹은 말 한마디라도 잘못했다가 언론의 포화라도 받게 될까봐 두려워 몸을 사리는 비겁한 모습만보였다.

단원고 유가족이 한 밤중에 청와대로 몰려가고 KBS 사장을 쫓아내도 새누리당은 방관자들이었고 야당 의원 설훈이 대통령을 불륜으로 몰아가며 조롱해도 새누리당은 구경꾼이었다. 결국 야당에 코가 꿴 새누리당 덕분에 단원고 학생들이 전몰장병에 버금가는 예우를 받게 됐지만 부당함을 지적하는 인간도 없었고 장진호 기념비 예산마저 삭감해 버리는 몰지작한 작태는 또 한 번 국민의 질타를 받았다. 그런가하면 의원들 자질도 말이 아니다.

틈만 나면 박근혜 대통령을 씹고 주구장창 개헌타령이나 하고 다니는 이재오나 그런 이재오 손바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같이 놀아나는 당대표 김무성도 두말할 것 없는 수준미달이지만 정부를 씹고 대통령 욕하기에는 김용태 김성태 두 형제도 빠지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부정부패 행위도 야당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박상은은 청해진 해운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상납 받은 사실이 탄로나 구속됐고 또 다른 의원은 자기 아들을 의원보좌관으로 위장 취업시킨 사실이 드러나 지탄을 받고 있다.

또 역적집단 통진당 의원에게 배울 것이 많다며 법안 발의에 서명을 한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한 초선 의원도 새민련의 박치기 강기정이나 갑질 김현에 결코 뒤지지 않는 수준 미달로 방법만 있다면 당장 지구 밖으로 보내버리고 싶은 자다.

그러나 더욱 개탄스러운 점은 이런 인간들이 도무지 새누리당을 떠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성향이나 언동으로 봐서 분명 새민련에 가 있어야 맞는 인간들이 쇠귀신마냥 새누리당에 눌어붙어 국민의 고혈을 빨아가며 이적행위를 하는 꼴은 역겨움을 넘어 고통스러울 정도다.

선거 때만 되면 비겁하게 사진 걸어놓고 박근혜를 팔아가며 찬조 연설 한 번 해달라고 목을 매다가 선거만 지나면 언제 봤냐는 듯이 돌아서서 새민련과 야합하기가 일쑤다. 개북전단 살포 금지법을 만들자는 야당에는 반박 한 번 제대로 못하는 인간들이 대통령에게는 비서실장을 경질하고 측근 비서 3인을 내보내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도대체 이자들이 왜 새누리당에 기어들어와 속을 썩이는지를 생각하면 울화가 치민다. 한 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신당 창당이 점점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는 점이다. 어제 새민련 예비전당 대회에서 거짓말의 달인 문재인, 전대련 초대 회장 출신의 극렬주사파 이인영, 그리고 부정부패의 화신에 세습독재 정권의 꽃 배달꾼 박지원이 컷오프를 통과, 비주류는 전멸을 면치 못했다.

그 결과 신당 창당 가능성은 더 커졌고 그 신당은 새누리당의 위장 보수 부정부패 세력, 한자리 주지 않는다고 입이 닷 발이나 나와 있는 자칭 대선일등 공신들, 그리고 빈 깡통 안철수를 쫓던 인간들로 채워질 게 뻔하다. 그래서 불초는 상상해 본다.

친노 새민련과 잡탕 신당 그리고 쓰레기를 털어버리고 참신한 인재를 영입한 새누리당이 차기 총선에서 삼파전을 벌이게 된다면 확실하게 변별력을 갖춘 국민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까? 아마 주야장창 비서실장과 3인방 퇴출시키라고 훈수하던 조선일보가 기절초풍할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만 해도 즐겁다!

그래서 불초는 새누리당과 맞지 않는 인간들이 제발 신당으로 가기를 바란다! 대통령 덕분에 국회에 들어온 인간들이 틈만 나면 대통령 비난하는 꼴을 보기도 역겹고 능력도 없는 친이, 위장보수가 국민혈세를 낭비하는 꼴을 더 이상 보기도 싫어서 하는 소리다.

김무성이 떠나도 좋고 이재오가 똘마니들 다 데리고 떠난다면 더더욱 좋다. 어중이 떠중이 정치꾼들은 죽치고 있어 봤자 방해만 되는데다 그들 떠난 자리에 실력과 애국심을 갖춘 참신한 인재들이 들어와 국가를 위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대한민국의 축복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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