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방부 직격탄에 북한 국방위 당황
우리 국방부 직격탄에 북한 국방위 당황
  • 백승목 대기자
  • 승인 2014.05.14 0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월호 비극에 편승 '무인비행기 역공'이 덜미를 잡히자 히스테리 발작

▲ 북한 김정은 인터넷 인기 패러디 작품
북괴 국방위원회가 13일 우리 국방부 대변인의 12일자 강경 대북경고성 논평으로 직격탄을 날린데 대하여 "극악무도한 박근혜 불망종들과 판가리 결산을 할 것이다."는 섬뜩한 제목으로 중대 보도란 것을 발표 했다.

북괴 국방위는 우리 국방부 대변인의 "인권도 자유도 없는 (북은)나라도 아니다.", "빨리 없어져야 할 나라"라고 한 논평을 "입에 담지 못할 망발" 이라며 김민석 놈의 작태 운운하면서 "박근혜 일당과 관련되어 있는 만큼 인민군대와 인민의 입장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고 떠벌였다.

국방위 보도는 "박근혜 패당", "치마 두른 아낙네", "남조선 괴뢰", "박근혜 불망종(지독하게 못 된 망나니)", "인간 오물장(남한 사회)", "인간 쓰레기(탈북자)", "특대형 도발" 등 온갖 막말과 욕악담 저주로 가득한 저열한 험구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면서 "진정한 인권은 참다운 사회제도에 의해 보장된다."며 "오늘 우리 공화국은 평범한 인민대중이 나라의 주인이 되어 자기의 꿈을 이루어가는 세상에서 가장 으뜸가는 '사회주의 문명강국'으로 세계의 찬탄과 부러움이 대상으로 솟구쳐 오르고 있다."고 강변했다.

최근에 발생한 세월호 비극을 빗대어 "세상에 둘도 없는 인권불모지, 자유불모지가 다름 아닌 '남조선' 임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고 황당한 궤변을 늘어 놓으면서 "존엄 높은 우리 공화국을 악에 받쳐 헐뜯어 댄 것은 참을 수 없는 도전이며 동족대결의 극치"라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춘치자명(春雉自鳴)격으로 7.7 전산대란, 3.30 해킹사건, GPS 교란사건, 농협전산망 마비사건, 무인기 사건, 천안호 침몰사건 등 근년에 발생한 도발사건을 열거하면서 "제 집안에서 일어난 모든 불상사를 '北 소행'으로 몰아 붙이며 아침저녁으로 모략과 날조를 꾸며대는 남조선 괴뢰"라고 상투적인 역공을 펼쳤다.

특별 보도는 "아무 때건 기회만 생기면 된맛을 톡톡히 보여주자는 것이 우리가 이미 선택한 결심" 이라며 "거짓과 위선으로 체질화 된 자들, 사대와 굴종이 골수에 밴 괴뢰 무리만은 단 한 놈도 살아남게 해서는 안 된다고 단정한지 오래다", "하루빨리 없애버려야 할 대상이 바로 남조선 땅에 기생하고 있는 박근혜 역적패당이다" 라고 포악을 떨었다.

이어서 "용납 못할 망언"으로 초래될 후과는 "만회할 수도 수습할 수도 없게 됐다"며 "남조선 내부에서도 김민석 해임, 부적절하고 도를 넘은 험악한 발언 정정, 남북관계 파국을 막아야" 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망언의 배후에는 괴뢰군부 깡패들이 있고 악질반공 보수패당들이 있으며 박근혜가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다."고 하였다.

보도 말미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제도를 없애려는 특대형 도발자들을 가장무자비하고 처절한 타격전으로, 전민보복전으로 한 놈도 남김없이 모조리 죽탕(곤죽으로 뒤범벅되는 것)쳐 버릴 것" 이라며 "세계는 오래지않아 수령과 조국을 결사보위하기 위해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정의의 판가리 결전'으로 남녘땅의 오물들을 씨도 없이 보기좋게 청산해 버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는 도발위협으로 끝맺었다.

북괴 국방위원회의 특별 보도는 그간 온갖 욕악담 저주를 퍼 붓는데도 불구하고 은인자중하던 우리 국방부가 예기치 않은 역공을 펼치자 당황한 나머지 대남비방과 위협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사회 내부에 북괴의 상투적인 비방중상과 욕악담 저주에 길들여진 얼간이들이 "남북관계 파국 모면", "북괴 자극 회피" 등 같잖은 논리로 칭찬과 격려를 해 주어도 모자랄 대변인 해임, 강경발언 정정 등 북의 입장과 주장에 동조하듯 하는 뼛속까지 종북분자들이 분별없이 설침으로서 국론분열과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지당한 일이기는 하지만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참으로 잘 했다." 김 대변인의 논평은 북괴의 터무니없는 대남비방중상과 모략선전선동에 응당한 대처인 동시에 필요 적절한 담화 였음을 첨언하고자 한다.

관련기사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