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측 상봉단은 19일 오후 사전 집결지인 강원 속초 한화콘도에 도착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들은 한화콘도에 도착하는 대로 신원 확인 후 적십자로부터 간략한 건강검진을 받고 통일부로부터 방북 관련 사전교육 및 상봉 일정 안내를 받을 예정이다.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 중심의 지원 인력과 의료진도 함께 하게 된다.
통일부 류길재 장관도 속초에서 직접 최종점검을 할 예정이다.
통일부 박수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내일부터 진행되는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1회차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북측 주관으로 진행되며 우리 측 방문단 83명이 북측 가족 180명을 상봉할 예정이고 2회차는 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우리측 주관으로 진행되며 북측 방문단 88명이 우리 측 가족 361명을 상봉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내일까지도 인원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우리측 상봉단은 2박 3일간 4번의 단체상봉, 1번의 개별상봉, 1번의 가족단위 상봉 등 총 6차례 총 11시간의 상봉시간을 갖게 된다.
오늘 금강산지역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 시설점검팀과 운영요원, 사전답사팀 등 출경 41명, 입경 37명이 계획되어 있으며 전일 체류인원은 122명이라고 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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