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가 불러 온 종북사태와 민주당의 해산이유
이석기가 불러 온 종북사태와 민주당의 해산이유
  • 박진하 논설위원
  • 승인 2013.09.15 21: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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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의 묵비권은 스스로 종북세력, 간첩이란 점을 인정하는것

▲ 내란음모로 구속되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한반도에서 남북한) 전쟁이 일어나는데 전쟁나면, 북한군을 도와 남한을 혁명(무너 뜨려야)하자. 그러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하는데 총으로 무장하고 남한내 통신시설, 항만 등 시설을 파괴하자. 인터넷에도 총기나 폭탄제조방법이 있다."

이 말은 이석기가 "수(首)"로 있는 RO조직의 비밀회합, 그룹별 미팅에서 나온 발언의 주요요지다. (북과 연계하여) 대한민국을 전복시키기 위한 명백한 여적행위며 반국가적 반란모의다. 그런데 이 RO조직의 수장 이석기가 대한민국 국회의원이다.

국민의 대의기관인 국회의원이 적과 합세하여 자신의 조국을 전복하려했으니 구속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통합진보당 세력과 일부 불순분자들은 이석기 등의 연행을 폭력으로 방해하고 막아섰다. 지금 구속된 이석기는 국정원과 검찰의 심문에서도 며칠째 계속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휜히 보이는 자신들의 반란모의가 입을 닫고 있다고 밝혀지지 않겠는가?

그럼에도 국회의원이란 자가 야비하게 묵비권을 행사는 것은 참으로 간악한 짓거리다. 장삼이사도 자신의 언행에 책임지지 못하는 자는 남자가 아니다. 하물며 그 단체의 "수(首)"로 호칭된 자가 왜 갑자기 입을 닫고 있는가? 묵비권을 행사 한다고 해서 있었던 사실이 없어질 리는 없다.

국정원과 검찰의 혐의 내용 추궁에서 이를 부인조차하지 않는다는 것은 스스로 종북세력, 간첩이었다는 점을 인정한다는 뜻, 즉 할 말이 없어 입을 닫고 있다고 보면 된다.

이석기는 구속되면서 "야 이 도둑놈들아" 라고 외쳤다. 도대체 무엇을 도둑맞았다는 말인가? 누가 무엇을 이석기에게서 도둑질 했는지 무엇을 도둑맞았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 도둑맞은 피해자가 국가기관에 가서도 이를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괴이한 일이다.

뼛속까지 "평화주의자" 라고 외치며 국민과 국회를 비웃고, 국정원 구인과정에서도 국정원 요원을 험악하게 밀치며 당당했던 호남출신의 젊은놈이 자신의 의지와 소신을 털어 놓지 못하고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참으로 비겁하고 모순된 행동이다. 간첩들의 전형적 침묵이라고 보면된다. 그렇다면 지금 이석기가 침묵할 수 있는 이유, 배경, 배후는 무엇일까?

통진당 대표 이정희를 비롯한 20여명의 친 이석기 변호사들이 이석기 등의 재판변론을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방송3사를 비롯한 YTN, MBN, 종편 방송 등에는 이석기 옹호론자들이 출연한다. 또한 이석기, 이정희대표, 통진당을 지지하는 민노총, 전교조, 공노련 등이 있으며 그 배후에는 민주당이 있다. 그 뿐인가? 김대중광신도 지역과 맹목적인 30~40대가 있다.

이석기가 버티는 힘의 원천은 민주당이다. 간단히 설명해 보자. 지난 19대 총선에서 민주당과 민주당 한명숙 대표는 통합진보당(당명 바꿨지만 본질은 동일)과 선거공조(술수, 협박 등)를 선언했고 민주당은 자기당의 당협위원장까지 몰아내면서 통진당(과거 간첩혐의로 구속, RO조직원, 운동권, 폭력 노조원 등)요원들을 공천되게 했다.

그 표본적 사례가 서울 관악을이다. 민주당 당협위원장이었던 김진철씨 증언과 당시 상황에서 민주당+통진당의 야합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특히 통진당 대표 이정희가 후보경선 부정이 드러났는데도 민주당은 재경선과정도 거치지 않고 통진당의 이상규를 지역구에 공천해 당선시켰다. 다시말해 민주당은 통진당과 지역구별로 서로 나눠먹기를 한 셈이다.

민주당이 이렇게 통진당과 한몸이 되어 2012년 4월 19대 총선을 치루므로서 통진당의 득표를 돕고 결과적으로 통진당(간첩당?)세력들을 국회에 입성시켰다. 민주당이 아니었으면 통진당이 국회에 진출할수가 있었겠는가? 그리고 그 결과는 이번 이석기 사태를 비롯해 경기일부지역은 실제 민주당+통진당의 연합자치단체가 운영되고 있다.

이석기 체포동의안에 구속찬성 당론을 정한 "민주당은 통진당과 다르다"고 변명하겠지만 문재인 등 핵심친노세력과 한명숙, 임수경 등이 버티고 있는 민주당을 볼 때 민주당의 통진당 배신 행태는 카멜레온적 정치변색이거나 정치계략에 의한 도마뱀 꼬리자르기다. 민주당은 이석기 사태가 터지기 얼마전까지만 해도 통진당 등의 세력과 촛불집회도 함께했다.

따라서 민주당은 RO사태 종범, 통진당이 국회에 진출하게 만든 주범이다. 노무현, 김대중 정권을 거치면서 종북 행각을 펼쳐온 민주당이 통진당과 차별화에 나선 것은 눈가리고 아옹,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것이다.

그럼에도 민주당은 통진당 사태가 불거진 이후 통진당과 거리를 두며 자신들은 아니라고 잡아떼는데 그렇다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민주당+통진당의 선거 야합에 대한 국정조사와 국회청문회를 실하자. 그래야 대한민국 제1야당의 억울함을 풀어 줄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경천동지할 실체가 밝혀지고 만인공노할 사태가 벌어지고 있음에도 지금 당장 선거를 한다면 호남에서는 말할 나위도 없고 호남지역민이 많이 거주하는 수도권 투표 결과는 민주당이나 통진당 후보가 또 다시 1위를 할 것이다.

오늘날 이석기가 저렇게 버터는 이유도, 간첩당이 국회에서 큰소리치는 것도, 이정희(관악을 사태 등)가 대한민국 땅에 돌아다니는 것도, 통진당이 당 해체수순을 밟지 않는 것도, 민주당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민주당이 존재하는 것은 바로 김대중의 맹신도 지역과 친노세력과 통진당을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일부 젊은층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같은 이유 때문에 이석기와 RO와 통진당 문제는 그들만의 사태가 아닌 민주당, 특정지역, 철부지들이 만든 사태이다.

그런데 한 여론조사에서 이석기 구속의 찬성비율이 20대에서 70% 이상이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땅의 20대가 희미하게나마 의식이 깨어나고 있음은 그나마 다행이다. 문제는 전교조에게 교육받은 일부 30대, 40대와 특정지역이다.

그리고 김영삼에 의해 집권한 김대중→노무현이 지난 10년간 방방곡곡, 요소요소에 심어놓은 반국가세력들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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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세 2013-09-16 08:19:07
호남출신의 젊은놈? 이 기사에 호남출신 젊은놈이라고 굳이 쓴 이유를 모르겠군요. 논설위원이 하고픈 말 하는걸 뭐라하진 않지만 은근슬쩍 아직도 지역을 끼워넣는 그런 건 지양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