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정홍원 국무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해외순방 준비로 인해 정홍원 총리 주재로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9월 5일과 6일 양일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제8차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9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내란음모 사건의 예방과 관련하여 그 어떤 경우에도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헌정질서를 부정하고 국가안위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이 있다면 더 이상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발본색원하여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정부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어야 할 것이며 관계부처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가사회시스템 전반에 걸쳐 허점이 무엇인지 점검하고 국가 기본질서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는 등 모든 노력을 집중해달라고 했다.
수산물 안전성과 관련하여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시지 않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장조사와 정확한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계속하여 관리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현재 일본 후쿠시마 인근 8개현 지역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입을 금지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적인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므로 국민들께서는 정부를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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