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통일부 브리핑을 통해 추석 전후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8.15 경축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제는 남북한 간에 불신과 대결의 시대를 넘어서 한반도에 있어서의 평화통일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자.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북한이 핵을 버리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동참한다면 새로운 한반도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서 14일에 있었던 개성공단과 관련된 합의와 관련해서 개성공단에 대한 재발방지와 국제화에 대해서 합의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 합의를 계기로 과거의 남북관계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고, 상생의 새로운 남북관계가 시작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서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한 간의 공동발전을 이뤄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 총론적이면서도 큰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금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도 국가정책조정회의를 통해 통일부가 북한과 대북협의에 신속히 추진을 할것을 지시햇다고 밝혔다. 그래서 통일부는 구체적으로 추석을 전후로 해서 이산가족이 상봉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해서 지금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가장 우선적으로는 8.15 경축사에 있었던 상봉의 내용을 보다 구체적으로 담아서 북한에게 판문점연락채널을 통해서 제안을 할 예정이며 그런 절차도 프로세스도 진행 중에 있다고 했다.
또 8.15 경축사에서 DMZ에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부분을 북한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추가로 제안한것돠 관련해 지금 현재 관계부처와 함께 구체적인 필요한 조치를 검토 중에 있고 그것이 확정되면 곧바로 관련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DMZ세계평화공원조성과 관련해서는 지난 5월 8일에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중에 구상을 처음 제안한 이후에 통일부에 전담기획단을 구성해서 범정부적으로 DMZ세계평화공원 구상의 구체화 작업을 진행해왔고 현재 계략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이를 보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세계평화공원의 입지와 관련해서는 현재 관계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평화의 상정성, 환경영향성,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최종 입지는 DMZ의 특성상 북한 및 유엔사와의 협의를 거쳐서 결정될 문제이고 중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평화공원이라고 하는 구상의 기본적인 개념이 먼저 확정되고 난 다음에 그 다음에 장소와 정해지는 것이 순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DMZ세계평화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서 통일부 내에 5월부터 이미 T/F를 구성해서 가동 중에 있고 그 T/F를 중심으로 해서 정부 내에 관련 부처 간의 협의와 민간 간의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개성공단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8월 14일에 합의했던 개성공단정상화합의서에 따라서 앞으로 남북 간에는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운영에 대한 추가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며 합의서 문안은 지금 현재 작성되어있고 최종적으로 정부 내에서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그래서 마무리가 되는대로 북한 측과 협의를 진행하겠으며 1차적인 협의는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문서협의로 진행하고 문서협의를 통해서 어려울 때는 만나서 협의해서 마무리 짓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시점은 다음 주 초반이 가장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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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달하는 꼴이 코미디가 아니고 뭐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