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 1비서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를 원한다’는 뜻을 중국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평양을 방문한 왕자루이 중국 공산당 연락부장을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제1비서는 “조선은 계속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외신들이 3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 1비서는 “경제 발전과 국민생활 개선으로 북한주민이 문명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이 조선노동당의 목표이며, 북한주민들은 조선노동당의 주위에서 결속을 굳히고 있으며, 높은 투지로 힘을 다해 건설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주의의 각 사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자루이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메시지를 그 자리에서 김정은에게 전달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불어 김정은 제1비서의 중국 방문과 관련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김정은이 권력을 승계하고 지난 4월 북한 최고 지도자로 취임을 한 이후 해외 고위층과 회담이 이번이 처음이어서 그의 외교무대에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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