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새로운 담배 '경고 라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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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새로운 담배 '경고 라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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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가을부터 전면 시행

 
   
  ^^^▲ 미국 FDA가 공개한 새로운 그래픽 이미지와 으스스한 경고문구 등
ⓒ 뉴스타운 김상욱^^^
 
 

미국 식품의약청(FDA)는 22일 모든 담배 제품의 포장과 광고에 표기해야 할 6가지 종류의 새로운 그래픽 이미지를 내놔 25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선보였다.

FDA는 미국에서 판매 되는 모든 담배 제품의 포장과 광고에 더 크고, 눈에 더 잘 띄도록 해 건강에 대한 경고음을 더욱 강렬하게 하기로 하고 새로운 경고 라벨을 발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그래픽 이미지는 보다 더 섬뜩하며 으스스한 경고문도 과거보다 더 직접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이미지는 담배 포장의 전면과 뒷면 상단에 절반 이상의 크기로 인쇄하도록 돼 있다. 그리고 담배 제품 각각의 광고의 20%를 이 같은 그래픽 및 경고문을 싣도록 했다.

미 보건 당국은 이 같은 새로운 조치가 사람들이 흡연을 한 다음에 닥쳐올 위험성을 알지 못한다고 밝히고 미국 내 어린이들과 성인들을 흡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고 많은 국민들이 담배를 끊게 하며 어린이들이 담배에 노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에서는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매년 443,000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미 보건당국은 이번 경고문은 흡연에 따른 건강 위험을 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솔직하면서도 사실적이며 아주 강력한 묘사를 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또 이러한 새로운 경고 문구 라벨로 흡연자 수를 213,000명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나아가 오는 2031년까지는 더욱 많은 흡연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새로운 이미지와 경고 문구는 2012년 가을부터 담배 포장지에 적용하게 되며 새로운 경고를 표기하지 않는 담배 제조사들은 미국 안에서 모든 브랜드의 담배 제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세계적으로 캐나다, 남미의 우루과이와 같은 국가들은 비록 소름끼칠 정도의 것이지만 건강 위험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그래픽을 사용해 왔으며, 브라질 등 30여 개국은 담배 포장과 광고에 그래픽 경고를 요구해왔다. 지난 2000년에 더 많은, 더 으스스한 그래픽을 사용한 이후 흡연율이 26%에서 20%로 낮아지기도 했다.

한편, FDA는 이번 선정된 최종 이미지는 1만8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총 36가지 이미지 중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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