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국 46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실시한 201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평가대상기간 ‘09.8.1~’10.7.31)를 발표하고, 평가성적이 우수한 176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성적과 등급에 따라 응급의료기금 약 2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필수영역 충족여부(시설, 인력, 장비 등 )에 대한 평가와 응급의료 질(급성심근경색환자에서 재관류요법의 적절성, 급성뇌혈관질환자에서 뇌영상검사 신속성, 중증응급질환자의 입원율 등)에 대한 평가로 구성되며,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10.10.25~’11.4.29일까지 6개월간 현지평가와 서면평가를 시행했다.
필수영역 평가에서 463개 응급의료기관 중 223개(48.2%)가 충족하여 전년도 충족률 40.0%(457개 중 183개)에 비해 향상되었으며, 이는 2010년부터 미충족 의료기관에는 응급의료기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지원방식이 변경됨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개 의료기관 중에서 필수영역을 충족한 곳이 ‘09년 7개소에서 ’10년 14개소로 7개소가 늘었고 충족률이 39.6% (47.9% → 87.5%) 상승됐다.
지역응급의료센터도 117개 의료기관 중에서 필수영역을 충족한 곳이 ‘09년 77개소에서 ’10년 95개소로 18개소가 늘었으며 충족률이 12.6%(68.8% → 81.2%) 상승됐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은 필수영역 충족률이 34.7%(113개/326개)로 가장 낮았으며 기준을 충족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응급실 전담의사 부족(83.6%)으로, 도시보다 농어촌 지역에서 전담의사 부족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평가에서 11개 권역센터 중 길병원이 상위급으로 평가 받았으며 74개 지역센터에서인천성모병원,인하대부속병원이 상위 평가를 받았다. 이중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이 중위 평가를 받았다.
복지부는 평가대상 463개 의료기관 중 필수영역 미충족 의료기관(240개소)과 질평가 하위 20%(47개소)는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필수영역평가를 통과하고 질평가 결과 중위 40%(86개소)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에는 기본보조금을 지급하며, 상위 40%(90개소)에는 기본보조금과 추가보조금을 함께 지급하여 총 176개 의료기관이 응급의료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복지부는 지원되는 보조금이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한 전담인력의 인건비나 수당, 응급의료기관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에 사용되며, 금년에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 85개 응급의료기관은 반드시 응급환자 도우미(응급 코디네이터)를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응급 코디네이터는 응급구조사 또는 간호사 중에서 선정하여 응급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전원되는 경우 적절한 병원 안내, 이송수단 조회 및 제공, 병원내 응급진료, 응급수술 관련 의료진과 시설장비의 가용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그 정보를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에 제공함으로써 정확한 환자이송을 지원하며, 응급실 진료정보 입력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으로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판단하고, 응급 코디네이터의 활동으로 응급실 이용환자의 편의와 만족도가 향상되고, 실시간 응급실 진료정보제공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과 예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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