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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사랑실천모임 박영희 회장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
“한때 배고프고 힘들었기에 지금은 배고픈 사람들을 위해 나누고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특히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북한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위해 모은 돈을 전달하며 사랑을 베플고 싶습니다.”
이는 참사랑실천모임 박영희(70세, 남) 회장이 심장병 어린이 돕기 바자회에서 한 말이다.
지난 18년간 나보다도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말없이 참사랑을 실천해온 이들이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참사랑실천모임회(회장 박 영희)는 17일(화) 오전 09시부터 21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로타리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18년간 비영리 단체로 운영되어오면서 각종 봉사를 해왔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서울시로부터 단체부문 봉사상 대상을 받은 바 있는 참사랑실천모임의 박영희(70) 회장은 인사말을 어려운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행사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협조해주셔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참사랑실천모임의 이와 같은 온정의 바자회 소식이 알려지자 통기타 노래마을과 이석한씨가 우정 출연해 바자회에 몰려든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그대 그리고 나를 작곡한 가수이자 작곡가인 정현우씨도 우정 출연해 자신의 희트곡과 대중음악을 선사했다.
참사랑실천모임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박 회장을 비롯해 주민 100여명이 지난 1994년 결성한 것이 '소박한 봉사단체'의 모토였다.
거대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단체였지만 18년 동안 한결같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도움 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고 특히 독거노인의 생활비를 지원하고 지역 어르신에게 경로잔치를 베푸 등 참사랑을 실천해 왔다.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이 몸에 밴 탓인지 매주 다일천사병원과 승가원, 복지관 등을 찾아 소외계층을 보살폈으며 바자와 회원들이 내는 회비 등으로 매년 평균 5,000만원을 마련, 연말연시에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근엔 결식아동 급식지원과 저소득 학생의 학자금 보조 등 청소년과 어린이의 학비 및 급식비를 지원하는데도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대지진으로 신음하는 아이티 국민을 돕는 한편 캄보디아의 불우이웃에 쌀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봉사의 눈을 해외 이웃으로 돌리기도 했다.
4ㆍ19혁명에 직접 참여하고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부회장을 지내는 등 평생을 민주화 운동에 헌신해온 바 있는 박영희 회장은 지난 1993년 문민정부가 출범하면서 소임을 다했다고 판단, 이후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봉사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심하고 단체를 결성했다.
박영희 회장은 "어려울 때 성장해 배고픈 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 이제는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지금까지 모금하고 있는 성금을 굶주리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싶은게 마지막 소원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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