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산인 보문산의 ‘보문사’재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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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산인 보문산의 ‘보문사’재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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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 또는 Temple Stay하는 절로 복원하면 '일석이조'

^^^▲ 보문사지의 모습
ⓒ 뉴스타운 송인웅^^^
대전의 중심인 중구에는 관내11개동에 걸쳐 보문산이 있다. 보문산은 요즘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광Project’에 의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옛 충무시설에 ‘동굴형 수족관’인 ‘대전 아쿠아월드’가 최근 개장됐고 옛 놀이동산 ‘그린 랜드’자리에는 도심생태공원이 조성되며 옛 수영장자리에는 ‘물고기 테마 생태체험전시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잔디마당, 생태 숲, 산책로, 쉼터 등과 함께 야외음악당도 리모델링된다. 이곳 한적골의 시설들과 사정동에 위치하는 동물원, 플라워-랜드, 놀이시설이 합쳐진 중부권 최대 테마파크인 오-월드를 잇는 관광벨트도 계획 중이다.

물론 이들 계획처럼 보문산이 유명세를 타, 대전시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분들의 관광하러 오고 덩달아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문산의 새로운 기념물이 있다. 바로 1989년 3월18일에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4호로 지정된 보문사지(普文寺址, 대전 중구  무수동 산1, 산174번지)다. 4,100㎡에 달한다고 한다.

^^^▲ 가까이서 찍은 보문사지
ⓒ 뉴스타운 송인웅^^^
^^^▲ 방치된 당시의 석조물
ⓒ 뉴스타운 송인웅^^^
^^^▲ 방치된 당시의 또 다른 석조물
ⓒ 뉴스타운 송인웅^^^
^^^▲ 내부에서 찍은 보문사지
ⓒ 뉴스타운 송인웅^^^
‘보문사’터는 보문산 정상에서 배나무골로 넘어가는 능선에 있다. 중구청 문화관광과의 기록에 의하면, “절터의 범위는 동서 약 70m, 남북 약 50m 정도로 남쪽을 향한 경사면을 계단식으로 만들어 3단을 이루고 있고 아랫단에는 길이 10여m, 높이 1m에 달하는 축대가 쌓여 있으며, 앞면 6칸·옆면 2칸의 건물이 있었던 흔적이 보인다”며 “두번째 단에는 2개의 건물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나, 파괴가 심하여 건물의 규모는 파악할 수 없다”고 적었다. 이어 “제일 윗 단 앞에는 축대 바로 밑에 괘불 지주 한 쌍이 서 있는 것으로 보아, 제일 윗 단이 대웅전 자리임을 알 수 있다”고 돼 있다.

또한 “절터에서 발굴되는 기와 조각과 도자기 조각은 주로 조선시대의 유물들로 조선시대 후기의 기록인 ‘도산서원지’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문사가 이 지역의 중요한 사찰의 하나였던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것.

조선시대 아주 중요한 사찰인 보문사가 터만 ‘덩그라니’있다. 또 당시의 유물로 보이는 돌로 된 구조물들이 여기저기에 방치되고 있다. 보문산 공원입구의 ‘동(洞)’이름이 ‘대사동’ 즉 크다는 ‘大’와 절이란 ‘寺’를 사용하고, ‘한절골’ 즉 ‘큰절골’로 불리는 이유가 상기 보문사 때문인지를 역사적으로 고증하여야 할 것이다.

고증을 통해 사실이 그렇다면 ‘보문사’는 재건돼야한다. ‘보문산’에 ‘보문사’가 있어야 어울리기 때문이다. 보문산‘관광Project’의 일환으로 거기에 합당한 역할을 담당하는 Temple Stay를 운영하는 절로 복원하면 “일석이조”라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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