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앙. 일본만이 아니라 이웃 세계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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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 일본의 원전 참사를 보고 원전 개발계획을 중단하겠다고 발표. ⓒ Reuters^^^ | ||
차베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지난해 핵에너지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위한 초기 단계의 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으나 이번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수소폭발 등 방사능 누출 사건을 보고 그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에이피(AP)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베네수엘라와 원자력 발전소 건립에 관해 도움을 주겠다는데 합의 한바 있다. 그러나 차베스 대통령은 일본에 현재 일어나고 있는 원전 사고를 보고 그 같은 계획은 재고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TV 연설을 통해 “일부 핵 원자로에서 보여 주고 있는 이번 일본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일본이 확보하고 있는 최첨단 기술 및 안전에 관한 장치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 대단히 위험한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말했다.
이어 그는 “손상을 입은 원전으로부터 나오는 방사성 물질이 중국과 같은 이웃 국가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신에게 일본인들이나 기타 이웃 국가들에게 더 이상은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말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차베스는 또 부통령과 에너지 장관에게 그동안 추진해오고 있던 원자력 발전 관련 계획을 동결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면서 “일본의 핵 원자로가 다른 국가들에게도 유사한 문제를 불러일으키게 할 수 있다면서 베네수엘라도 핵에너지의 필요성을 재고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설 마지막으로 “나는 세계의 강력한 핵에너지 개발 방향에서 다른 방향으로 틀어야 한다는데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단기, 중기, 장기간으로 봐도 석유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해 핵에너지보다는 기존의 석유에 의존할 것을 시사했다. 베네수엘라는 주요 석유 수출국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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