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세 갈라지는 국제사회
베네수엘라 정세 갈라지는 국제사회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1.25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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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요청 안보로 회동 의견 엇갈려
- 미국, 유럽, 일부 남미 국가, 임시대통령 승인에 동참
- 중국, 러시아, 투바, 베네수엘라 군부 등 ‘마두로 적극지지’
- 퇴진 압박의 마두로 대통령, ‘퇴진할 일 없다’ 일축
마두로 대통령은 국내외의 이 같은 퇴진 압박 강화에 “절대로 퇴진할 일은 없다”며 버티고 나섰다.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물러나야 할 헌법적 이유가 없다”며 계속 집권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 에이에프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내외의 이 같은 퇴진 압박 강화에 “절대로 퇴진할 일은 없다”며 버티고 나섰다.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물러나야 할 헌법적 이유가 없다”며 계속 집권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 에이에프피 등 외신들이 전했다.

반미(Anti-America)의 선봉자이자 독재자로서 국제적 위상(?)을 보여온 니콜라스 마두로(Nicolas Maduro) 대통령에 대한 반대시위가 베네수엘라 전역으로 번지면서, 미국의 트럼프 정권은 야당 지도자이자 국회의장인 후안 과이도임시대통령으로 승인하자 베네수엘라 내부는 물론 국제사회도 분열되고 있다.

미국의 유엔 대표부는 24(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긴급회동을 26일에 열자고 요청했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참석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미국은 반미좌익인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정권에 대한 전방위 국제적 압박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현실적 국제사회의 의견은 일치되지 않고 있다. 미국의 안보리 회의 긴급 소집에 이견을 보이는 등 다른 해법이 상존하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은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에 반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가운데 9개국 이상의 찬성이 있으면 회의가 개최된다.

특히 트럼프의 미국이 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를 일방적으로 임시대통령으로 승인하고 국제사회가 이를 인정하게 하려는 노력이 가해지고 있는 상화에서 베네수엘라는 외세에 의해 두 명의 대통령이 존재하는 셈이 된다.

또 미국은 자체적으로 베네수엘라산 원유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안까지 들먹거리며 반미좌익 대통령 마두로 정권에 치명타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유럽 및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등 일부 남미국가들과 캐나다 등 12개 국가들이 미국이 행한 대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을 임시대통령으로 승인하는데 동참하는가 하면, 러시아, 중국, 쿠바 등과 베네수엘라 군부는 마두로 현 대통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마두로 대통령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러시아 대통령궁은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위기는 외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다른 나라(미국)의 간섭은 국제법의 근본 규칙에 위배 된다고 밝혔다.

또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베네수엘라의 모든 정파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정치적 타협을 해야 한다. 베네수엘라의 주권과 독립을 존중 한다고 말하는 등 현직의 마두로 대통령 지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이 임시대통령을 승인하자마자 미국과의 외교관계를 단절, 즉 단교조치를 취하고 베네수엘라 주재 미국 대사관을 폐쇄조치하고 미국 외교관인 27일까지 국외 퇴거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마두로 대통령은 국내외의 이 같은 퇴진 압박 강화에 절대로 퇴진할 일은 없다며 버티고 나섰다. 마두로 대통령은 “(자신이) 물러나야 할 헌법적 이유가 없다며 계속 집권을 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 에이에프피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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