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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황사 석탑(국보 제30호) ⓒ 서성훈^^^ | ||
10일, 낮 2시 40분 경주 시내에서 사이클을 타고 보문방면 동쪽에 위치한 분황사를 찾았다.
오곡이 무르익는 계절 가을로 접어들었지만, 오늘은 초여름 날씨를 방불케 할 정도로 아주 더웠다. (경주 낮 최고기온 27.5도)
우선 분황사 앞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정문으로 향하였다. 분황사는 634년(선덕여왕 3)에 창건(創建)되었고, 원효(元曉)가 이곳에서 ‘화엄경소(華嚴經疏)’를 썼다고 한다.
분황사에 들어서자 마자 빨갛고 노란색을 뽐내며 지켜서 있는 회화나무와 거대한 크기의 검정색 분황사 석탑(芬皇寺石塔)이 눈에 들어왔다. 분황사 석탑의 높이는 아주 높아 보였다. 앞에 판넬에는 높이가 무려 9.3m였다고 적혀 있었다. 9층정도였는데 지금은 3층밖에 남아 있지 않다. 임진왜란당시에 일본인들에 의해 많이 훼손되었다고 한다.
탑의 네군데 모서리 부분에는 사자들이 지키고 서있다. 동쪽 부분에는 동해를 지키는 화강암으로 만든 암사자가, 서쪽에는 숫사자가 있다. 납작한 직사각형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분황사 석탑 정말 옛날의 그 위용이 궁금하고 현재 3층만 남아 있어 아쉽기도하다.^
한참을 둘러본후, 석정에서 흘러 나오는 물을 마시고 난뒤에 원효대사의 영정을 모셔놓은 보광사로 향했다.
보광사 안에는 2.5m 키의 약사 여래불상이 지긋한 미소를 띠며, 왼쪽 손에 약합을 들고 있었다. 그리고 왼쪽편 안으로 들어가니, 동그런 모습의 승복을 입은 원효스님의 영정이 있었다. 사진을 찍고 마음속으로 인사를 드리고 슬그머니 뒤로 빠져 나왔다.
사찰 왼쪽편에는 여러 가지 꽃과 풀밭이 조성되어 있었다. 지금은 지고 없지만. 넓은 정원을 거닐고 있는 연인들의 모습이 다정해 보였다.
분황사 경내는 분황사 석탑과 종, 불상을 모셔놓은 보광전 등. 모두 사찰 내부에 균형감있게 배치되어 조화를 이루고 있었고 생각보다 사찰은 적었으며 고요하고 평안한 느낌을 주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일로 찾아와 보지 못했는데 오늘, 교과서에서 보던 분황사 석탑을 실제로 현장에 와서 보고 신라인들의 숨결을 느껴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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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찰 출구 ⓒ 서성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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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광전이곳에 원효스님의 영정이 있다. ⓒ 서성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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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효대사 영정 ⓒ 서성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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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황사 석정신라시대 최초의 우물 ⓒ 서성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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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사 여래불상 ⓒ 서성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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