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송두율 교수가 2일 서울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뉴스타운 사진자료^^^ | ||
친북 재독학자 송두율 교수에 대한 법적 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이 첨예한 각을 세우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은 여권이 이 문제와 관련해 ‘색깔론’으로 맞대응하는 것에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송 교수의 입국배경과 배후세력 등에 대한 총체적 수사을 강력 촉구하고 있다.
검찰의 총체적 수사 촉구
한나라당 지도부는 송두율 교수에 대한 검찰의 지지부진한 수사에 대해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병렬 대표는 6일 국감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뜻을 분명히 밝혔다. 최 대표는 “검찰수사가 지지부진하거나 핵심을 피해갈 경우 한나라당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검찰을 압박했다.
최 대표는 “검찰수사는 영역이 더 넓어져야 하고 구체화돼야 한다”며 “송씨를 왜 데려왔고, 누가 데려왔으며, KBS는 왜 송씨를 미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는지 타협하지 말고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검찰의 총체적 수사’를 요구했다.
특히 최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송 교수의 기획입국설’ 관련 “대통령이나 일부언론 등에서 송두율이 무슨 목적으로 위장 입국했는지 그 배후여부 등에 대해 밝히라는 것을 문제삼는 것은 잘못”이라며 “그런 것들이 없고서야 어떻게 신문에 보도된 대로 KBS이사장이나 국정원 차장이 독일현지를 찾아갔겠느냐"고 강한 의혹을 표시했다.
홍준표 의원도 강금실 법무장관의 ‘처벌불가’ 발언과 국정원의 ‘공소보류’ 부대의견 제시 등을 문제삼으며 “정권차원의 총체적 기획 없이는 각 기관이 어떻게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느냐”며 “기획의도와 배후에 대해 검찰이 수사해야 하고, 수사하면 정권의 속셈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사덕 원내총무 역시 “송 교수는 ‘김정일 추종세력’을 합법적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기 위해 들어온 게 틀림없다”며 입국 배경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여권의 색깔론 경계
그러나 한나라당은 일각에서 일고 있는 ‘색깔론’ 시비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나라당은 일부의 색깔론 공세에 대해 ‘송두율 살리기’라며 강력 비판하면서도, ‘색깔론’ 확산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병렬 대표는 “이 문제와 관련해 우리는 덤비지 않을 것이고 필요 없는 전선을 형성하지도 않을 것이고 검찰에 수사결과를 냉정하게 기다리고 그 결과에 따라 우리가 결정할 모든 것을 유보하고 있을 것”이라며 말해, 한나라당의 공세에 대한 ‘색깔론 비판’을 경계했다.
이어 최대표는 “국정원에서 과학적 증거로 명백히 간첩임을 단정했는데 간첩을 미화한 사람에 대한 문제제기가 어째서 이념논쟁이고 색깔이며 매카시즘이냐”며 ‘여권의 색깔론 공세’를 반박했다. 또한 최 대표는 “그런 말을 하는 사람자체가 (이 사건에) 관련됐다는 의심을 받아야 한다”며 여권의 공세를 차단했다.
홍사덕 총무도 여권의 '색깔론' 공세에 대해 “송두율에 대한 인식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송두율은 김정일 추종자인데, 김정일 추종자에 대해 이념논쟁을 벌이지 않는다면 세상에 누구와 이념논쟁을 벌여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더 나아가 홍 총무는 “‘민주인사’, ‘통일인사’라고 하니까 인식의 오류가 모든 방면에서 착오를 일으키게 하는 것”이라며 “김정일 추종자에 대해 색깔공세를 하지 말라는 것은 자신이 김정일 추종자이거나 김정일 추종자의 비호세력”이라고 역공을 펼쳤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집안귀신 사람잡는다는데 솔베이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렸지만 우린 잊었던 사람이 시끄럽게하는 그차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