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영 부산시장, 수뢰설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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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영 부산시장, 수뢰설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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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기자회견 자청, 결백 주장

^^^▲ 1일 오전 기자회견 중인 안상영 부산시장
ⓒ 부산뉴스타운^^^
[2신]

안상영 부산시장은 1일 오전 부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억원 비리에 대한 연루설을 전면 부인했다.

안 시장은 부산고속버스터미날 이전과 관련해 모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전면 부인했으며, "노포동 버스터미널 이전 문제는 내가 시장을 맡기 이전에 결정됐고 내가 관여할 사안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안 시장은 "지난 번에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센텀시티 개발과 센텀파크 등 공사와 관련해 비리에 연루됐다며 기관으로부터 내사를 당한 적이 있었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그동안 의연하게 행정을 펴 왔다"며 "도시행정 40년, 부산시장 등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자신을 잔인하리만치 철저히 관리해 왔다, 비위 사실에 연루됐다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첩보란 어떤 것이든지 있을 수 있으나 검증되지 않은 첩보만으로 기사화할 수 있느냐"며 언론에 대해 불만을 터뜨린 뒤 "만약 혐의사실이 있었다면 대검이 직접 나를 불러 조사하지 부산지검으로 넘길리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부산지검 관계자도 "안 시장 비위 사실에 대해서는 금시초문이며 대검 차원에서 어떤 검토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통보된 내용은 전혀 없다"며 "그러나 공식적으로 내사 지시가 내려오면 첩보내용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부산뉴스타운 기자를 비롯한 취재진과 안상영 시장의 일문 일답.

^^^▲ 안상영 시장^^^
-혐의사실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마디로 황당하고 허무맹랑한 얘기다. 만약 혐의사실이 있다면 대검이 직접 나를 불러 조사하지, 왜 부산지검으로 넘겼겠느냐?"

-이번 비리 연루사실이 정치적 모함이라고 보는가.
"과거에도 선거 때만 되면 여러가지 음해성 시비가 많았지만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지 않았느냐? 모함을 받고 있는 느낌도 있는데 (검찰이 내사한다는) 내용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봐야겠다."

-첩보내용에 포함돼 있는 J기업 P회장을 잘 아나.
"잘 모르고 가볍게 인사할 정도에 불과하다."

^^^▲ 안상영 시장^^^
[1신]

안상영 부산시장이 수뢰혐의로 대검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 검사장)에 의해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연합뉴스와 오마이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대검중수부가 안상영 부산시장이 최근 건설업체인 진흥기업의 전 사주 박 아무개 회장으로부터 "부산고속터미널 이전과 관련, 편의를 봐 달라"는 부탁과 함께 약 1억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

진흥기업의 전 사주 박 아무개 회장은 검찰에서 2000년과 2001년 초 사이에 안시장에게 부산 동래구에 있던 진흥기업 소유의 부산고속터미널을 금정구 노포동으로 이전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안시장에게 약 1억원의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중수부는 박회장의 소환에 앞서 진흥기업의 전직 임직원 10여 명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였으며, 계좌추적을 통해 안시장에게 금품이 건너간 증거를 이미 확보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대검중수부는 30일, 안상영 부산시장이 연루된 이 사건을 1일, 관할지검인 부산지검으로 이첩, 정밀 내사토록 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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띵동 2003-10-01 17:17:49
특히 정치인은 우선 결백을 주장해 놓고 본다. 끊임없이 추적 하시길......

행자 2003-10-01 18:46:57
띵동/ 잘아시네요. 제가 주위에서 듣기론.. 00시 전 시장도 누구누구에게 돈받았다. 뒷돈이 많데 이런이야기가 있던데..

솔직히 말해 뒷 조사해서, 비리사실 안 드러나는 단체장 몇명이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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