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사 이전에 KAMCO 제안이 결정적 요인
스크롤 이동 상태바
광주, 남구청사 이전에 KAMCO 제안이 결정적 요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사이전 결정 전,두 차례에 걸쳐 위탁개발 지원의사 밝혀

광주남구가 백운광장 인근 구 메카트로 건물로 급박하게 이전이 추진된 배경에는 기획재정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의 제안이 결정적인 역할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에 따르면 그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남구청에 금년들어 두 차례에 걸쳐 청사를 이전할 경우 250여억원을 투입, 위탁개발 하겠다는 제안서를 보내왔다” 며 舊 메카트로 건물을 소유주인 (주)퍼니인베스트 먼츠와 매입키로 합의한 데는 자산관리공사의 제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남구와 구 메카트로 건물 중 주차장을 제외한 10개층 중 5개 층을 남구청사와 구의회청사로, 나머지 5개층은 공사가 임대해 사업비를 환수하는 조건으로 위탁개발사업을 맡기로 했다.

남구의 입장에서는 어떤 부지로 청사를 이전하더라도 건물 신축비나 개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없는 형편이었던 남구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舊 메카트로 건물 매입 결정을 통해 최대 현안이면서도 지난 10여 년 동안 지지부지 끌어오던 청사문제와 주민불편을 초래해 왔던 의회청사 문제도 일거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구는 구의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심의가 끝나면, 청사이전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11월 셋째 주 중에 주민대표, 구의회 의원,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청사이전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사이전 총괄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남구는 “舊 메카트로 건물로의 이전에 따른 진출입 관련 교통문제, 주차장문제, 주민편의시설 등의 문제도 추진위를 통해 신속히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달 27일 남구가 구 메카트로 건물을 105억에 청사부지로 매입하겠다는 내용의 지방재정 투융자심의에서 적정판결을 내려 남구의 청사이전 예산확보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건물 소유주인 (주)퍼니인베스트먼츠는 프랑스에 국적을 둔 회사로서 미국인과 인도인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구 메카트로 건물은 지난 99년 화니백화점 부도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소유권이 바뀌었다가 2007년 6월 경매를 통해 결국 (주)퍼니인베스트먼츠가 소유권을 갖게 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