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91주년 3.1절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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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91주년 3.1절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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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교훈으로 '웅도경북만세'

^^^▲ 생존애국지사들이 태극기에 쓴 휘호^^^
제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3월1일 오전 10시 생존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 지역주민, 학생 등 각계각층 도민 1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동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경상북도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하고 치열하게 항일전선을 구축했던 안동에서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삼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식과 만세대행진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념식은 1부 기념식과 2부 만세대행진으로 나눠 진행된다. 기념식은 생존애국지사 소개, 이인술 애국지사(85·포항)의 독립선언서 낭독, 애국지사 유족 포상 전수,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기념사, 3·1절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행사장에서 만세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2000여명의 도민들이 손에 태극기를 들고 경술국치 100년을 생각하며 안동시민들이 제작한 대형태극기(9m×6.75m)를 앞세우고 기념식장에서 웅부공원 시민의 종까지 1Km의 거리를 행진하며, 당시 수많은 고난과 역경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300만 도민의 희망찬 의지를 만세함성으로 외친다.

만세대행진이 끝나는 지점인 안동 웅부공원 시민의 종에서는 생존애국지사와 기관단체장들이 시민의 종 33회 타종행사를 갖는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올해는 100년전 나라를 잃었던 때를 기억하는 동시에 일제의 갖은 만행에도 굴하지 않았던 선조들의 강인한 독립정신과 조국애를 교훈삼아 도민들의 열정을 한데 결집시켜 새로운 경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도내 곳곳에서도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현수막을 게첨해 3·1절 기념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시군별로 태극기 만들기, 새 태극기 바꿔주기, 3·1절 기념풍선 만들기, 백일장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3·1정신을 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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