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한국어과정 마친 45명, 한국문화전도사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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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한국어과정 마친 45명, 한국문화전도사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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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이제는 잘해요

대경대학 국제언어교육원. 국제교류처 박인구 실장이 지난 16일 “이제는 한국말이 잘 들리나요?” 라고 묻자 한국어과정을 들은 유학생들은 크고 작은 소리로 “네”라고 우리말 발음으로 정확한 소리를 냈다. 이어, 유학생들을 한명씩 호명하면서“ 한국에서는 자국문화를 소개하고 고국에서는 한국문화를 알려주는 가교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료증을 나누어주자 일부가 눈시울을 적셨다.

우즈벡키스탄 유학생 (자혼기르.. 22) 학생은 “한국 언어는, 이해하는데 다소 어렵지만 언어를 이해하고 말을 익히는 과정만큼은 너무나 재밌고 유쾌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글창시자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정확하게 “세종대왕”이라고 표현했다.

수료식을 마치자 이날, 한국어 과정을 이수한 유학생 45명이 유창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라고 외쳤다. 이어 중국 유학생 장설빈(24) 학생은‘ 한국문화를 더 익혀, 고국으로 돌아가면 한국문화를 중국에 알리는 문화외교전도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 경북에서 공부하는 유학생 숫자만 해도 1 만 명 정도 되는 것으로 안다고 말하면서 그만큼 유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실생활에서도 한국어를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음식점과 거리곳곳에 최소한 3개국(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표기된 안내 문구가 부착된 혼용문구를 더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수료식에는 중국유학생 (1), 우즈백(4), 베트남 (40)명이 초, 중, 고급 한국어과정을 마쳤으며, 언어문제로 전공수업에 차질이 없는 유학생 30여명이 대경대학 전공 관련 본과과정(인테리어리모델링과, 호텔매니지먼트과 등)으로 입학을 하게 된다.

대경대 인테리어리모델링과에 입학하게 될 베트남유학생 ( 호 차우 칸. 29.)은 “베트남은 현재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하면서 늦은 나이에 힘들게 시작된 유학생활이지만, 한국에서 배운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강삼재 총장은 “우리나라에서 배운 2-3년의 유학생활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데 다소 짧은 기간 일수 있지만, 이들이 고국에 돌아가면 이때 느낀 한국문화에 대한 감정이 평생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다문화 시대에 맞도록 대학생이 먼저 다문화 캠퍼스를 이해하고 유학생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더 커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학 측은 ‘한국어가 빠른 속도로 이해될 수 있도록 20분짜리 우리말연극과 드라마로 배우는 한국어’를 그룹별로 실시했으며, 연극적인 상황을 만들어 언어표현이 익숙해지도록 배려했다고 전하면서 대구, 경북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던 게 우리말을 이해하는데 빠르게 적응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어교육과정을 거쳐 본과에 올라가는 유학생들은 초, 중, 고급 한국어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 80%가 해당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공과목을 듣는 유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은 초, 중학생 수준이며 상호소통이 가능하고 수업듣기에 차질이 없는 정도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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