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대가야고등학교, 졸업생 정규대 98% 합격
스크롤 이동 상태바
경북 고령 대가야고등학교, 졸업생 정규대 98% 합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골 '사립고등학교',정규대 합격율 98% 비결은?

전형적인 시골의 조그마한 사립고등학교인 경북 고령군의 '대가야고등학교'가 평범하기만한 인문계 고등학교가 일궈낸 성과가 자뭇 인상적이다.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 중에서 유일무일하게 작년에 99%이어 올해 졸업생 147명 중 가정형편으로 진학을 포기한 학생외 서울대를 비롯 정규대학에 합격율 98%의 성적을 올린 쾌거 때문.

눈에띄는 성과...군청과 합심한 노력의 결과물

경북 고령군(군수 이태근)이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공립학원인 '대가야교육원'이 설립 5년 만에 교육환경이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고령의 유일한 일반 인문고교인 대가야고등학교는 2010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를 비롯해 수도권 대학, 경북대 부산대 등 지방국립대에 졸업생 98%가 합격했기 때문.

농촌지역의 열악한 환경속에서 대가야고등학교가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올리게된 배경에는 다름아닌 군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었기 때문이다. 열악한 정주환경속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이탈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령군은 특단의 조치를 가동한바 있다.

바로 지난 2006년부터 이태근 군수의 주도로 고령군 교육발전위원회가 설립해 운영하는 공립 무료학원인 대가야교육원이 그것. 고령군은 대구와 가까운 지리적 여건 때문에 우수한 지역 중학생들이 대구 등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이 교육원을 설립했다.

대가야 교육원에서는 과목별로 경력 10년 이상의 유명 학원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의 학력을 끌어올렸다.

고령군이 2004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교육원 운영비를 비롯해 장학사업에 투입한 예산은 63억 원에 이른다.

또한 고령군은 서울대 포스텍(포항공대) 등에 진학하면 4년 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금이 수여되는데 이는 우수 학생의 이탈을 막는 계기다.

여기에 더해 매년 20억 원가량을 투입해 군내 학교의 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 1년 예산이 2,034억원에 불과한 현실에서 결코 만만치 않은 예산이기도 하다.

고령군 교육지원담당은 "무엇보다 교육 환경이 나빠 우수학생들이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있다는 점이 의미 있다"며 "내년에도 ‘고령에서 고교까지 졸업해도 충분하다’는 인식이 생기도록 교육원 운영을 알차게 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가야고등학교 총동창회 최종수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제24회 졸업식 축사를 통해 "오늘의 영광스러운 졸업식이 있기까지 그동안 학교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며 물심양면으로 우리 학교를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이태근 군수님과 후원자 여러분께 동창회를 대표하여 감사인사 올린다"며 이태근 군수등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