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 수정안 '꼬인다' '꼬여'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세종시 정부 수정안 '꼬인다' '꼬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전 대표, 한나라당 당론으로 채택해도 원안 배제면 반대

 
   
  ▲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박근혜 전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에 대해 "원안이 배제된 안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자신의 안을 거듭 천명해 세종시의 앞날이 꼬일데로 꼬이는 상황이 됐다.

박근혜 전 대표는 7일(목)프레스센타에서 열린 한 일간지가 주최한 재경(在京)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자리에서 기자들이 박 전대표에게 질문을 하자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원안이 배제된 안에 반대한다"는 기존의 원안 고수 입장을 재 확인했다.

박 전 대표는 정부의 수정안 발표 이후 한나라당이 이를 당론으로 채택할 경우에 대해 "엄밀히 말하자면 당론을 뒤집는 것" 이라며 "그렇게 당론을 만들어도 저는 반대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의 이 같은 언급은 9부 2처 2청 이전을 골자로 하는 원안의 골격을 흐트러 뜨리는 내용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아가 한나라당 내에서 정부 수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더라도 이에 개의치 않고 독자적인 행보에 나설 뜻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가 수정안을 발표하더라도 야당은 물론 여권 내부의 조율이 쉽지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대표는 또 친박계 중진인 홍사덕 의원이 제안한 '5 - 6개부처 이전 방안'에 대해서도 "저와 논의한 적 없는 개인 생각" 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세종시 수정안의 국회처리 시점을 2월 이후로 연기하자는 주장과 관련해선 "어떻게 할지 저는 모르겠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그는 "주호영 특임장관 등 정부 인사로부터 세종시 수정안을 전달 받았느냐"는 질문에 "제 입장은 분명한데요" 라고 말해, 정부가 설득에 나서더라도 기존 입장에 큰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핫이슈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4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수정안 반대 2010-01-09 19:33:18
    대의명분과 비전이 분명하지 않은 수정안은 반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겠지요

    다른방향 2010-01-12 16:39:33
    바라보는 비젼의 방향에 따라 긍, 부정이 나옵니다. 비젼있는 미래의 한방향을 바라보면서 대책?이 나오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지요. 모두들 각자의 밥그릇 크기 만큼만 바라보는 것이 문제지요. 땅덩어리는 작고 사람은 많고, 그러니 무얼하려하면 매번 사공이 많아 배는 산으로 가고 마는, 시행착오에 익숙한거 같아 상당히 한심스럽습니다.

    당론 2010-01-12 16:41:35
    당론이 수정되어야 하면 수정해야 하구여, 대다수의 국민들이 모르면 알려줘야 하구여, 국민의 대표자로 뽑아 놨으면 믿고 맡겨야 하구여, 뭔가를 수정보완해야 하면 해야하는게 맞지요. 당론이라고만 하기엔 뭔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요

    나라의 미래 2010-01-12 16:43:36
    나라의 미래는 하고자 하는 이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집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믿고 따라가지요. 국민의 대표자들로 뽑아놨더니 서로들 흠집내는 이야기만 하기에 급급한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기 끝이 없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