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의원, 농업용 저수지 현황 공개…평균 저수율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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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의원, 농업용 저수지 현황 공개…평균 저수율 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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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기준 1,914곳 중 748곳, 평년 대비 저수율 70% 이하
-농어촌공사, 하천·지하수 물채우기와 직접급수 등 추진
-김선교 의원, 대체수원 확보·준설·용수공급망 확충 촉구
김선교 국회의원

[뉴스타운/김병철 선임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농업용 저수지 1,914곳 중 373곳이 가뭄 ‘경계·심각’ 수준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19.5%다. 전국 평균 저수율은 47.1%로 평년의 69% 수준에 머물렀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어촌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28일 기준 평년 대비 저수율이 70% 이하인 저수지는 748곳이다. 공사 관리 저수지의 39.1%에 해당한다.

공사는 평년 대비 저수율을 기준으로 가뭄 수준을 관심·주의·경계·심각의 네 단계로 나눠 대응한다. 관심은 60% 초과 70% 이하, 주의는 50% 초과 60% 이하, 경계는 40% 초과 50% 이하, 심각은 40% 이하다.

단계별로 관심 225곳, 주의 150곳, 경계 130곳, 심각 243곳으로 나타났다. 평년 대비 저수율이 10% 미만인 저수지도 19곳이었다.

지역별 평균 저수율은 제주 33.7%, 전북 34.3%, 전남 39.6%, 경북 46.1%, 경남 48.7%였다. 전북의 평균 저수율은 평년 대비 49.9%로, 평년의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누적 강수량이 871.2㎜로 평년의 73.8%에 그친 것을 저수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용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하천·지하수를 활용한 저수지 물채우기, 직접급수, 임시관정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저수율이 낮은 지역의 토양수분과 작물별 용수 수요를 살펴 가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체수원 확보와 하천수 활용 등 가용한 수단을 동원할 것도 주문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하려면 당장의 급수대책뿐 아니라 선제적으로 농사에 필요한 물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수지 준설과 용수공급망 확충, 지역 여건에 맞는 수리시설 정비를 적기에 추진하도록 용수공급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메모/ 농어촌공사는 물채우기와 직접급수 등 용수 확보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당장의 급수와 함께 준설·공급망 확충을 통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현재의 용수 부족 대응과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한 영농기반 정비를 함께 제시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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