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130건 처리 요구…시정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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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 130건 처리 요구…시정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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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 1건·건의 112건·주의 17건…65건 자료 토대로 군정 점검
-9월 7일부터 15일까지 본청·직속기관·시설관리공단 감사
-박운서 위원장 “구체적인 개선 대책 마련해 책임 있게 조치해야”
연천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감사에는 박운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연천군의회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연천군의회가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연천군 행정 전반에 총 130건의 처리 의견을 제시했다. 시정 1건, 건의 112건, 주의 17건이다.

연천군의회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열린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승인했다.

이번 감사는 지난 8월 제303회 임시회에서 승인한 감사계획에 따라 9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진행됐다. 감사 대상은 연천군 본청과 소속 행정기관,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다. 감사특별위원회는 박운서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군의회는 집행부에 요구한 65건의 서류와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 결과를 토대로 사업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살폈다. 군민 안전과 생활 편의에 영향을 주는 현안, 반복적으로 개선 요구가 제기된 행정절차도 감사 대상에 포함했다.

그 결과 시정 요구 1건과 건의 112건, 주의 17건 등 모두 130건의 처리 의견이 결과보고서에 담겼다. 군의회가 문제점을 찾아 개선 방향을 제시한 단계이며, 각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완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연천군과 시설관리공단이 처리 의견별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실제 행정에 반영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박운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감사 준비와 질의에 참여한 의원들과 자료 작성 및 답변에 나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 위원장은 “단순히 잘못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살펴 군정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에 감사 의견의 취지를 반영한 구체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결과보고서에는 개별 사업의 총사업비나 국비·도비·군비 분담액, 연도별 예산 및 집행액이 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처리 의견 130건의 실효성은 앞으로 공개될 부서별 조치계획과 예산 반영 여부, 처리 완료 결과를 통해 판단해야 한다.

기자메모/ 행정사무감사는 지적 건수보다 이후의 변화가 중요하다. 연천군의회가 제시한 130건의 의견이 부서별 개선계획과 후속 조치로 이어질 때 감사의 의미도 분명해진다. 집행부의 책임 있는 이행과 군의회의 지속적인 점검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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