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도자기·공예·농식품가공 최고명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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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도자기·공예·농식품가공 최고명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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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15년 이상 숙련기술인 대상 후보자 접수
서류·현장·면접심사 거쳐 분야별 최종 1~2명 선정
인증서·현판과 함께 2년간 연구활동비 600만원 지원
김해시청/사진=김국진 기자
김해시청/사진=김국진 기자

[뉴스타운 김국진 기자] 김해시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연마하며 지역산업 발전과 숙련기술인의 위상 향상에 기여한 장인을 발굴한다. 시는 도자기와 공예, 농식품가공 등 지역을 대표하는 3개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2026년 김해시 최고명장’ 후보자를 오는 10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김해시 최고명장 제도는 특정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 수준을 갖추고 지역 산업과 기술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숙련기술인을 선정해 예우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자기·공예·농식품가공 분야에서 심사를 진행하며, 기술 숙련도와 현장 경험,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공고일을 기준으로 김해시에 7년 이상 거주하고 동일 분야와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 현재 근무하거나 운영하는 사업장도 김해시에 소재해야 하며, 대한민국명장이나 경상남도명장 등 유사한 명장으로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숙련기술인은 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 관련 서류를 준비한 뒤 주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과 서류 준비를 마친 신청자는 접수 마감일인 10월 12일까지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 경력과 기술 수준, 산업 발전 기여도 등을 확인하고 2차 현장·면접심사를 통해 실제 작업 능력과 기술 활용성, 후진 양성 의지 등을 살핀다. 이후 김해시 최고명장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와 의결을 거쳐 선정자를 확정한다.

최고명장에게는 김해시 최고명장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되며, 시 누리집과 각종 홍보책자 등을 통해 활동과 기술 성과를 알린다. 명장의 기술 연구와 전승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매년 300만원씩 2년 동안 총 600만원의 연구활동비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20년 최고명장 제도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모두 10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장들은 각자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재능기부와 기술 전수, 후진 양성 등에 참여하며 숙련기술의 가치를 알리는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강복순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장은 “최고명장 선정은 오랜 기간 산업현장에서 기술을 갈고닦아 온 숙련기술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숙련기술 발전을 이끌어 온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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