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수원특례시가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첨단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구체화한다. 시는 지난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수원시 바이오산업육성위원회 정기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기업·대학·산업협회·관계기관 전문가와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상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기회의 후에는 의약품 개발과 생산, 품질관리, 인허가를 포괄하는 CMC 분야의 기업 지원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수원시 바이오산업육성위원회는 지역 바이오산업 정책과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는다.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상래 교수는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 정기회의에 이어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추진협의체 CMC 분과회의가 열렸다. CMC는 신약 후보물질을 실제 의약품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인허가 체계를 아우르는 분야다.
분과회의에서는 양은순 수원시정연구원 박사가 수원 첨단전략산업 육성 방향을 발표했다. 이상래 아주대의료원 교수는 국내외 CMC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김준희 메디팁 상무는 신약 개발 과정에서 CMC가 갖는 중요성을 다뤘고, 박영환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바이오벤처기업이 겪는 CMC 지원 공백을 짚었다.
참석자들은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할 CMC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대학과 연구기관, 병원, 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결하는 협력 방안도 검토했다.
수원시는 회의에서 나온 산업계와 전문가 의견을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밸리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산·학·연·병 협력 기반을 넓혀 광교의 첨단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이는 첨단과학연구도시 조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산·학·연·병의 역량을 결집해 광교를 첨단바이오 글로벌 허브로 키우겠다”며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이는 첨단과학연구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바이오산업은 연구 성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개발된 기술이 생산과 품질관리, 인허가를 거쳐 시장에 진입할 수 있어야 한다. 수원시가 현장 기업이 겪는 CMC 지원 공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위원회의 자문을 실제 지원사업과 협력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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