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50만 원 등 시상…우수 아이디어 관광서비스 연계 검토

부산관광공사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부산여행 서비스를 찾는 공모전에서 최종 3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68건이 접수됐다. 안전한 관광동선부터 로컬정보와 개인 맞춤형 관광코스까지 실제 부산관광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제안들이 경쟁했다.
‘2026년 부산관광공사 공공데이터·AI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8월 18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는 부산관광공사가 개방한 공공데이터를 1종 이상 활용하도록 했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예측, 개인 맞춤형 추천 등을 관광데이터와 결합한 아이디어가 다수 제출됐다.
제안 분야도 외국인 관광객 편의와 관광객 안전동선, 골목관광, 지역상권, 환경·사회·지배구조, 시티투어,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등으로 다양했다. 관광·공공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외부 전문가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5건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 14일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우수·우수·장려 각 1건씩 최종 3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은 김◯민 씨의 ‘BUSAN SAFE-FLOW’가 차지했다. 기상과 혼잡, 교통통제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면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대체 이동경로와 관광일정을 다시 설계하는 안전여행 서비스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부산관광공사 사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우수상은 오◯석 씨의 ‘BUSAN LOCAL LOOP’로 관광객의 반복 질문과 현장정보 차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정보 공백을 찾아내고 공공 관광정보 개선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장려상 윤◯현 씨의 ‘다누비 AI’는 태종대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이동방식, 관광목적 등을 반영해 실제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코스를 제안한다.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이 수여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수상작과 우수 제안을 관련 사업부서와 공유해 기존 관광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신규사업 기획과 관광서비스 개선에 활용하고, 공모 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데이터 수요와 개선 의견도 향후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단순 공공데이터 개방에서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이 더해지면 실제 관광서비스와 정책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적극 발굴·개방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부산관광 서비스와 사업으로 연결해 데이터와 AI가 부산관광의 실질적인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