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낙영 경주시장은 2일 경주시청에서 제22차 한·중·일 아세안센터 연례 사무총장 회의 참석차 경주를 방문한 한국·중국·일본 아세안센터 사무총장단과 만나 한·중·일 3국과 아세안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에는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과 장리중 중-아세안센터 사무총장, 히라바야시 쿠니히코(Hirabayashi Kunihiko) 일-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사무총장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지난 7월 중-아세안센터 사무총장으로 취임한 장리중 사무총장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양측은 이번 연례회의를 계기로 한국·중국·일본과 아세안 사이의 교류 기반을 넓히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경주시는 지난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중국 9개 도시, 일본 4개 도시와 자매·우호관계를 맺고 있다.
일본 나라시와는 1970년부터 교류를 이어왔으며, 중국 시안시와는 1994년부터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도시외교 경험도 한·중·일 및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례 사무총장 회의와 연계한 청년 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중·일 3개 아세안센터가 처음 공동 주최하는 ‘아세안+3 청년 리트릿(ASEAN+3 Youth Retreat, 아세안+3 청년 교류 프로그램)’이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주한 아세안 유학생과 한·중·일 청년들은 팀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주의 역사·문화 현장을 둘러보며 국가 간 교류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중·일 3국과 아세안은 경제·문화·관광·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중요한 파트너”라며 “APEC 개최도시 경주에서 열린 이번 만남이 3국과 아세안의 우호와 협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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