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도내 상위권…시민 체감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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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국서비스품질지수 도내 상위권…시민 체감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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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구 30만 이상 17개 시 조사…평균 72.4점보다 높은 평가
전국 72개 지자체 주민 1만8000명 참여…친절성·신뢰성 등 9개 영역 측정
민원 편의성과 처리 속도 집중 개선…이민근 시장 “작은 불편까지 살필 것”
안산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안산시가 ‘2026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조사에서 73.3점을 받아 경기도 조사 대상 17개 시 가운데 4위에 올랐다. 이는 도내 평균 72.4점보다 0.9점 높은 수치다. 조사는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 주민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인구 30만 명 이상 17개 시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가 74.0점으로 1위를 기록했고 수원시와 용인시, 안산시, 화성시가 뒤를 이었다. 안산시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민원 편의성과 처리 속도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의 행정서비스를 한층 개선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행정서비스 품질이 경기도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지표다. 행정기관이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실제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이 느낀 품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한다는 점에서 시민 체감도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서울·경기·인천·부산·대전·대구·광주 등 전국 7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은 최근 1년 이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행정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60대 주민으로, 지자체별 250명이 참여했다. 조사 방식은 일대일 개별 면접과 인터넷 조사를 병행했다.

평가 영역은 본원적 서비스와 공공성, 친절성,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쾌적성 등 모두 9개다. 단순한 민원 응대뿐 아니라 행정의 신뢰도와 이용 편의, 주민 접근성까지 폭넓게 측정했다.

안산시는 평가 순위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불편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민원 절차의 편의성과 처리 속도처럼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서비스의 수준은 시민이 얼마나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게 행정을 이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작은 불편까지 꼼꼼히 개선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경기도 4위라는 순위도 의미가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평가 결과가 시민의 실제 편의로 이어지는지에 있다. 안산시가 이번 성과를 출발점으로 삼아 민원 처리 속도와 접근성, 신뢰성을 꾸준히 높인다면 시민 체감행정의 완성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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