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경 작가가 청소년과 나누는 사춘기 이야기
김초엽 작가에게 듣는 SF와 새로운 세계의 감각

양산 웅상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그림책과 청소년문학, 공상과학소설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조경희·추정경·김초엽 작가를 잇달아 초청해 시민들이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과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첫 행사는 오는 9월 6일 오후 2시 ‘그림책 사용 설명서’를 쓴 조경희 작가의 ‘그림책 깊이 읽기 부모 특강’이다. 그림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읽는 방법을 소개하고, 부모들이 평소 그림책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을 작가에게 직접 묻는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그림책에 관심 있는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로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9월 12일 오전 10시에는 ‘사춘기라는 인생의 터널’을 주제로 추정경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추 작가는 ‘열다섯에 곰이라니’, ‘벙커’, ‘천 년 집사 백 년 고양이’ 등 청소년들의 성장과 고민을 다룬 작품을 꾸준히 집필해 왔다. ‘내 이름은 망고’로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과 사춘기의 변화와 감정,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9월 13일 오후 2시에는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법’을 주제로 김초엽 작가가 SF소설과 작품세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여 대상은 중학생 이상 양산시민이며,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1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 작가는 ‘해파리 만개’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등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해 8월 신작 ‘태양 아래 올리브’를 출간했다. 제34회 은하상 최우수외국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16일 재개관한 웅상도서관은 한층 다양해진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독서진흥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작가와의 만남이 시민들이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책에 더욱 가까워지고 풍성한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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