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과 12일 두 차례 현장 방문…주민 의견 듣고 문제점·개선 방안 논의
현장 건의사항 부서별 검토…시민이 체감하는 ‘직통 행정’ 실현에 초점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박관열 광주시장이 민선 9기 소통 행정의 핵심 과제인 ‘직통현장 100일’의 하나로 이동 시장실을 가동했다. 박 시장은 지난 5일과 12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시정 현장 10곳을 차례로 찾았다. 학교 건립과 통학로 안전, 체육시설 확충, 산업·유통지구 개발, 폐기물처리시설 등 사업별 추진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주민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광주시는 현장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별로 검토해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지난 5일 가칭 신현1중학교 건립 현장을 시작으로 신평 종합체육시설 조성사업, 오포 문형1통 마을안길 도로 정비사업, 오포중학교 통학로 안전대책 현장을 방문했다.
학교 건립과 통학로 개선은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안전에 직결되고, 체육시설과 마을안길 정비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와 밀접하게 연결된 사업이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 요인을 살폈다.
이어 12일에는 퇴촌파크골프장 조성사업과 건업지구·열미리지구·신촌수양지구 산업·유통 지구단위계획 현장을 찾았다. 곤지암천 수변공원 주차타워 조성사업과 종합폐기물처리시설 설치사업 현장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산업·유통 지구단위계획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활동 기반 확충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계획의 실효성과 주변 지역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주차타워와 폐기물처리시설 역시 시민 편의뿐 아니라 생활환경과 직결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하는 분야다.
박 시장은 관계 부서에 사업별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하고 행정절차와 현장 대응을 촘촘히 관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단순한 현장 방문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시장은 “공공시설 확충과 지역 현안 사업은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에 직결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결과가 중요하다”며 “이동 시장실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직통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에서 제시된 의견과 개선 요구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해 신속히 처리하고,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기자메모ㅣ이동 시장실은 시장이 보고서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업 현장의 문제와 주민 목소리를 직접 확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현장 방문의 성과는 점검 횟수보다 제기된 의견이 실제 사업계획과 행정절차에 얼마나 반영됐는지에 따라 평가된다. 광주시가 현장별 건의사항과 조치 결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에게 공개한다면 ‘직통현장 100일’은 민선 9기 현장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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