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71만 주 자사주 취득 이어 최대주주 지분 24.64%로 확대’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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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엘앤디, ‘71만 주 자사주 취득 이어 최대주주 지분 24.64%로 확대’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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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신탁계약 체결 이후 자기주식 약 71만 주 취득… 상장주식수의 약 2.8% 규모

삼진엘앤디가 자기주식 취득과 경영진 지분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속 공시는 지난 6월 발표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이후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 방안이 실제 실행 단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삼진엘앤디는 지난 6월 삼성증권과 총 8억4,600만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체결 이후 약 두 달 만에 자기주식 약 71만 주를 취득했다.

이는 취득 예정 주식 수 100만 주의 약 71%에 해당하는 규모로, 상장주식수 24,959,232주 대비 약 2.8% 수준이다. 회사는 앞서 자기주식 취득 목적을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 임직원 성과보상 재원 확보로 밝힌 바 있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진행은 단순한 계획 발표에 그치지 않고, 회사 차원의 주주가치 제고 조치가 실제 매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의 지분 확대도 함께 진행됐다. 8월 7일 공시된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이명종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가 보유한 주식은 총 6,149,722주로, 지분율은 24.64%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보고 기준 5,817,672주, 23.31% 대비 332,050주 증가한 수치이며, 지분율 기준으로는 1.33%포인트 상승했다.

이명종 대표이사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18,023주를 추가 장내 매수해 개인 보유주식이 2,390,897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9.58%를 기록했다. 창업주인 이경재 회장도 8월 4일 90,702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주식 수가 434,809주로 확대됐으며, 지분율은 1.74%를 기록했다.

특별관계자들의 보유 지분도 확대됐다. 해외법인 ELEMEK을 이끄는 이은정 대표는 지난 4월 중 101,725주를 추가 취득해 총 876,232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분율은 3.51%다. 앞서 2월과 3월에 걸쳐 총 61,000주를 매수한 김진보 사내이사(부사장)의 보유분도 이번 보고에 함께 반영됐다.

임원 선임에 따른 신규 보고도 이뤄졌다. 2025년 4월부터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온 이진 상무는 비등기임원 선임에 따라 이번 보고 대상에 포함됐으며, 8월 7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89,039주 보유 사실을 처음으로 공시했다. 해당 주식은 기존 보유분 25,130주와 상여금 지급 주식 4,525주, 우리사주 59,384주를 합한 규모로, 지분율은 0.36%다.

이에 따라 자기주식 약 71만 주와 최대주주 및 특별관계자 보유분 6,149,722주, 이진 상무 보유분 89,039주를 합산한 물량은 약 695만 주로, 상장주식수의 약 27.8% 수준에 이른다. 회사는 회사 차원의 자기주식 취득과 경영진의 지분 확대가 동시에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주와 경영진 간 이해관계를 일치시키고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삼진엘앤디는 올해 들어 주주친화 경영과 실적 개선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상장주식수 약 4%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힌 데 이어, 실제 자기주식 취득 진행과 최대주주 및 주요 경영진의 지분 확대를 통해 책임경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실적 측면에서도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삼진엘앤디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58.9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 당기순이익 38.5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특히 매출총이익은 4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0.5% 증가했으며,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3.6%에서 11.5%로 개선됐다. 판매비와관리비 역시 3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감소하며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흐름을 보였다.

사업 측면에서는 ESS·UPS 부품사업과 OA·상업용 인쇄기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부품사업 매출 비중은 55.3%로 전체 매출의 과반을 차지했으며, ESS·UPS Busbar Ass’y, ESS TOP COVER, UPS Middle Ass’y 등 전력 인프라 관련 부품을 중심으로 고객사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사업 부문에서도 OA Finisher 기반의 OEM·ODM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상업용 인쇄기(Production Printing, PP)용 Option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 발표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이 실제 매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최대주주 및 주요 경영진의 지분 확대도 함께 진행되면서 책임경영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회사는 단기적인 시장 대응에 그치지 않고, 실적 개선과 사업 경쟁력 강화, 주주친화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시장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삼진엘앤디는 ESS·UPS 등 전력 인프라 관련 부품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주와 회사의 이해관계가 함께 정렬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경영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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