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지자체·자율방범대 참여한 여섯 번째 릴레이 합동순찰
호우 당시 침수 위험 막은 경찰관 표창…길거리 열린 간담회도 진행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동탄경찰서가 경찰과 지자체, 자율방범대가 함께하는 현장 순찰을 통해 병점2동 일대의 범죄 취약요인을 점검하고 주민 생활권 안전 강화에 나섰다.
화성동탄경찰서장 문봉균 경무관은 지난 7월 30일 오후 7시 병점근린공원과 인근 주거지역에서 병점2동자율방범대, 화성글로벌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민·관·경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별 치안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개선책을 찾기 위해 마련된 릴레이 합동순찰로, 이날 여섯 번째 순찰을 맞았다.
참여자들은 병점근린공원을 출발해 주민 왕래가 잦은 주거 밀집지역과 학생 통학로, 유동 인구가 많은 상가 주변을 차례로 살폈다. 하굣길 안전 사각지대와 방범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요인이 실제 시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점검 내용을 공유했다.
순찰에는 외국인 대원들로 구성된 화성글로벌자율방범대도 참여했다.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주민들이 지역 치안 활동에 동참하면서 외국인 밀집지역의 안전 문제를 함께 살피고 경찰과 지역공동체의 협력 기반을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순찰을 마친 뒤에는 치안 협력 유공자에 대한 감사장과 표창장 수여가 이어졌다. 지난 7월 호우주의보 당시 순찰 도중 지하차도 입구 배수로가 토사물로 막힌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직접 제거해 도로 침수 위험을 예방한 태안지구대 경찰관도 표창을 받았다.
이어 열린 ‘시민 중심 공동체 치안 길거리 열린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이 생활하면서 체감한 치안 불안요인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사안과 즉시 점검할 수 있는 사항을 구분해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화성글로벌자율방범대의 한 대원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였다는 점이 든든하다”며 “경찰과 함께 지역 안전을 지키는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점2동자율방범대장도 “지역사회를 지키는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봉균 서장은 “화성시는 이주노동자가 많은 지역인 만큼 공동체 구성원 간 협력이 중요하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치안을 강화하고 지자체, 주민, 경찰이 함께 지역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치안을 위해 활동해 온 자율방범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성동탄경찰서는 앞으로도 관할지역의 주거·상업·교통환경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해 순찰 노선을 운영하고, 지자체와 자율방범대 등 관계기관·단체와 합동순찰을 이어갈 방침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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