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휴가 일정 취소하고 단식 현장 찾아…“안양시의회 조속히 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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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휴가 일정 취소하고 단식 현장 찾아…“안양시의회 조속히 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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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시의회 현관 앞 방문해 건강 상태 확인…시민이 공감할 해법 마련 당부
곽동윤 의원, 의장 선출 파행 해결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시정·의정 공백 우려
“시민이 바라는 것은 갈등 아닌 소통과 협력”…의회 본연의 역할과 책임 강조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6시 10분경 안양시의회 1층 현관 앞에서 단식 중인 곽동윤 시 의원을 방문했다. /안양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휴가 중 일정을 취소하고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 곽동윤 안양시의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살폈다.

최 시장은 제10대 안양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불거진 파행이 장기화해서는 안 된다며, 시의회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해법을 마련해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곽 의원은 의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과 원 구성 파행의 해결을 촉구하며 지난 29일부터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이 지난 7월 30일 오후 6시 10분께 안양시의회 1층 현관 앞 단식 현장을 방문해 곽 의원을 만나고 현재 상황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최 시장은 현장에서 “삼복더위 속에서 시의원이 단식에 나선 현실이 안타깝다”며 “지금은 시민의 삶과 안양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양시의회가 서로 마음을 모아 시민이 납득하고 공감할 수 있는 해법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원 구성을 마무리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의장 선출을 둘러싼 의회 내부의 갈등이 단식 사태로까지 번진 상황에서 이뤄졌다. 단식이 길어질 경우 곽 의원의 건강 악화는 물론, 의회 운영 차질과 시정 현안 처리 지연에 대한 시민 우려도 커질 수밖에 없다.

안양시의회는 조례안과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주요 시책 점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역할을 맡고 있다. 원 구성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면 의회 본연의 기능이 위축되고 그 부담은 시민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

최 시장은 “시민들이 바라는 것은 갈등과 대립이 아니라 소통과 협력”이라며 “시민의 대표기관인 안양시의회가 조속히 정상화돼 본연의 의정활동에 전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각자의 입장을 되풀이하는 일이 아니라 파행을 끝낼 구체적인 합의다. 안양시의회가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대화와 타협으로 원 구성을 마무리하고, 단식 사태 역시 더 큰 불행 없이 해결할 수 있을지 시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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