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지역 단체와 현장 소통 강화…‘매력이음 소통의 장’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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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지역 단체와 현장 소통 강화…‘매력이음 소통의 장’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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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참여 기회 적었던 단체까지 소통 대상 확대…제안 사항 부서별 검토
전진선 양평군수가 군수 집무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양평군은 민원 상담 중심의 ‘소통하는 군수실’을 지역 단체의 정책 제안까지 듣는 ‘매력이음 소통의 장’으로 확대 운영한다. /양평군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양평군이 민원 상담 중심으로 운영해 온 ‘소통하는 군수실’을 지역 단체의 정책 제안까지 듣는 열린 소통 창구로 확대했다.

군정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단체들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 군은 제안 내용을 부서별로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일회성 만남에 머물지 않고 제안과 검토, 답변, 실행 가능성 확인까지 이어지는 소통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양평군은 지난 7월 30일 군수 집무실에서 관내 봉사단체와 지방행정동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매력이음 소통의 장’을 처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9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군민과 함께! 목요일은! 소통하는 군수실’의 하나로 마련됐다. 기존 일대일 민원 상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단체의 경험과 제안을 군정에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첫 간담회에는 양평·양평백운 로타리클럽과 양평·양평은행 라이온스클럽, 양평군 지방행정동우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차담 형식의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봉사단체 관계자들은 양평의 자연환경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양평군 건강 걷기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지방행정동우회는 지역 대표 먹거리인 양평해장국의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활용한 행사를 추진하자는 의견을 내놨다.

양평군은 이날 접수한 건의 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검토한 뒤 추진 가능 여부와 향후 계획을 제안 단체에 안내할 방침이다. 예산과 행정 절차, 기존 사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살펴 실현 가능한 제안은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헌신을 이어온 단체들의 의견은 매력양평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앞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에는 부서별 순번에 따라 소관 단체와 만나는 ‘매력이음 소통의 장’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소통의 외연을 넓힌 만큼 제안 내용과 검토 결과, 실제 반영 여부를 군민이 확인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제도 안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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