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보훈의 가치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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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 개최… 보훈의 가치 되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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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 250여 명 참석해 호국보훈 정신 계승 다짐
모범 보훈대상자 17명 표창 수여하며 공로 격려
어린이 공연으로 세대 잇는 나라사랑 의미 더해
남동구는 최근 샤펠드미앙 연회장에서 ‘2026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남동구

인천 남동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사회 차원의 보훈문화 확산에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샤펠드미앙 연회장에서 ‘2026 호국보훈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경해 남동구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보훈단체 지회장, 모범 보훈대상자 수상자, 보훈단체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의 공적이 지역사회 안에서 계속 기억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본행사에 앞서 남부어린이집 원아들은 장구 공연과 나라사랑 노래 합창을 선보였다. 어린이들의 무대는 보훈의 가치를 다음 세대와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참석자들에게 세대 간 공감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에 기여한 보훈단체 회원 17명이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을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해 주는 자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훈행사의 의미는 보훈대상자의 고령화와도 맞닿아 있다. 국가보훈부는 2026년 5월 말 기준 보훈대상자 기본 현황을 공개하며, 보훈대상자와 선순위 유족 등의 인원 현황을 매월 관리하고 있다. 해당 자료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 정책을 설계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국가보훈부는 2026년 호국보훈의 달 추진계획도 발표하며 6월 한 달 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훈단체가 함께 추모와 감사, 국민 참여형 행사를 추진하도록 했다. 호국보훈의 달은 현충일과 6·25전쟁일이 포함된 시기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고 보훈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기간이다.

지역 단위 보훈행사는 단순한 기념식에 그치지 않고 보훈대상자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예우 체계를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특히 고령 보훈대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의료, 복지, 돌봄, 이동 지원 등 생활밀착형 보훈정책과 함께 지역사회의 정서적 예우가 중요해지고 있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보훈단체 활동 지원과 기념행사 운영 등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계승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해 남동구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크다며, 보훈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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