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관계의 밝은 미래 : 글로벌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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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중국 관계의 밝은 미래 : 글로벌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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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베이징에 도착한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사진=엑스(X) 

도널드 J.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 미·중 정상회담을 위해 베이징 방문에 맞춰 중국의 ‘글로벌 타임스’ 14일 “미·중 관계의 미래는 밝다(The future of China-US relations is bright)”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문은 지난해 10월 한국 부산 회담 이후 양국 정상의 두 번째 직접 만남이자, 미국 대통령의 9년 만의 중국 방문이라고 사설은 소개했다.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관계 및 세계 평화와 발전에 관한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며, '역사적' 회담으로 널리 평가받는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다시 한번 악수를 나누며 새로운 출발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글로벌 타임스는 평가했다.

미·중 정상회담은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나라는 전 세계 총 경제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 세계 인구의 거의 4분의 1, 그리고 세계 무역량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세계 최대 경제 대국으로서 안정적인 미·중 관계는 국제 정세에 더 큰 안정성을 가져다준다. 양국 관계는 단순한 양자 관계를 넘어, 미·중 관계는 ▶ 세계 평화 ▶ 경제 성장 ▶ 산업 및 공급망의 안정, 그리고 ▶ 국제 거버넌스의 방향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이다.

사설은 “특히 현재 세계 정세가 격화되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베이징으로부터 더욱 긍정적인 소식을 듣고 싶어 하며, 양국 정상이 향후 양국 관계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미·중 관계는 양국이 세계에 제공하는 중요한 공공재이기도 하다”며 긴장 완화를 바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세계가 이처럼 높은 기대를 거는 이유는 무엇일까?

근본적인 이유는 정상 간 외교가 미·중 관계에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 대체 불가능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글로벌 타임스는 주장하고, “미·중 관계는 오랜 세월 동안 폭풍우, 때로는 거친 파도까지 헤쳐왔지만, 꾸준히 역동적인 안정을 유지해 왔는데,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오늘날 양측 간 대화는 더욱 대등해졌고, 소통은 더욱 실용적이며, 마지노선은 더욱 명확해졌다. 이는 양국 관계가 이러한 회복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장을 열어갈 잠재력을 보여준다. 이는 근본적으로 국가 원수 외교의 ‘나침반’(compass)이자 ‘닻’(anchor) 역할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국가 원수 외교는 격동의 시기 속에서 미·중 관계의 방향을 반복적으로 재조정해 왔다고 사설은 전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인 미·중 관계는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견차이나 마찰이 발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양국 각계각층과 국제사회는 양측이 대등한 협의를 통해 이견을 해결할 것이라는 확신을 점차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확신은 바로 중요한 시점에 양국 정상 외교가 보여준 리더십과 지도력에서 비롯되며, 이를 통해 국지적인 마찰이나 갑작스러운 위기로 인해 양국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지난해부터 ‘관세’ 문제가 세계를 불안하게 만들었고, 미·중 관계는 심각한 시험대에 올랐다. 하지만 양국 정상이 도출한 합의를 바탕으로 양측 경제무역대표부는 현재까지 7차례의 협의를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합의를 구축하고, 이견을 관리하며, 협력을 확대해 왔다.

지난해 10월 (한국) 부산에서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이 만난 이후 미·중 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해 왔으며, 이는 양국과 국제사회로부터 널리 환영받고 있다. 2024년 11월 7일 시진핑 주석이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낸 이후, 두 정상은 여섯 차례 전화 통화를 하고 한 차례 직접 만났다.

양국 정상 간의 외교는 미·중 관계라는 거대한 배가 당면한 난관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시진핑 주석은 수십 년간 이어져 온 미·중 교류의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양국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그리고 상생 협력을 추구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해 지구상에서 두 강대국이 공존할 수 있는 올바른 길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엄숙히 제안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은 “세계는 두 나라 모두를 수용할 만큼 넓고, 한 나라의 성공은 다른 나라의 기회”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중국은 역사와 국민, 그리고 세계에 대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정상 간 외교를 전략적 지침으로 삼아 전략적이고 건설적이며 안정적인 미·중 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사설은 진단했다.

정상 간 합의가 온전히 이행된다면 미·중 관계는 이견을 극복하고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은 여러 차례 입증되었다. 최근 양국 관계의 어려움은 대부분 미국 내 일부 인사들이 한쪽이 다른 쪽을 희생시켜 경쟁하거나 번영해야 한다는 잘못된 논리에 집착하여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저버린 데서 비롯된 것이라고 사설은 풀이했다.

글로벌 타임스는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발전과 부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라는 비전과 맥을 같이하며, 미·중은 상호 성공과 공동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지적했다면서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 역시 미·중이 주요 국제 문제 해결에 협력할 수 있으며, 양국 정상이 미·중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 사진=2026.5.14. 중국 글로벌타임스 사설 일부 캡처 

사설은 “관계가 진정으로 안정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상 외교의 전략적 방향을 확고히 수호하고, 양국 정상이 도달한 중요한 합의를 타협 없이 온전히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2026년은 중국이 제15차 5개년 계획의 첫해를 시작하는 해이자, 미국이 독립 2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며, 정상 외교의 전략적 방향 아래, 2026년은 미·중이 상호 존중, 평화 공존, 그리고 상생 협력으로 나아가는 해일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에 양국이 공존할 올바른 길을 모색하는 새로운 역사적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중 관계의 미래는 밝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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