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던 북녘땅 언제 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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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산면 청년회 실향민 추억 찾아주기 행사 개최

^^^▲ 망향의 제사를 지내면서 실향의 아픔을 달래는 실향민들
ⓒ 백용인^^^
영광군 염산면 청년회(회장 서정희)가 북한에서 내려와 고향에 가지 못하는 실향민을 대상으로 추억 찾아주기 행사를 벌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염산면 청년회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실향민 추억찾아주기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아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통일전망대 일원에서 염산면에서 살고 있는 실향민과 가족 등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실향민들에게 고향을 떠난 아픔을 달래는 것은 몰론 염산면민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면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청년회원과 실향민간의 유대 강화로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DMZ 박물관에서 6.25 한국전쟁의 참상을 간접 체험하는 한편, 통일전망대에서는 북녘의 고향을 바라보며 망향의 제사를 지내면서 실향의 아픔을 달랬다.

행사를 주관한 서정희 청년회장은 “고향 땅을 직접 가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렇게 북녘땅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서 제사를 지냄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붕섭 연산면 실향민 회장도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며 살고 있는 우리 실향민들에게 커다란 위안이 됐다”며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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