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원들은 성주대교 하류(하빈습지)부터 강정취수보까지 왕복 약 15㎞ 구간에 걸쳐 뱃길 탐사를 벌였다. 시의원들은 하상준설과 친수공간 조성 예정지 등 사업예정지를 1시간가량 낙동강의 하천실태와 생태환경, 수변경관을 둘러보았다.
보트를 타고 검푸른 강물을 거슬려 올라가는 동안 강가에서는 그동안 밀려온 모래를 채취하느라 굴착기가 바쁘게 움직였다. 조용하고 빼어난 경관 아래서 물새들이 한가로이 먹이를 찾고, 간간이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도 눈에 들어왔다.
상수원보호구역 부근에 도착해 강정취수장 쪽 제방을 보니 강물이 불어나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이 보였으나, 22일 비가 내려서 인지 맞은편 제방은 낮아 보기에도 물이 넘칠 것 같이 불안했다. 보트는 강정취수원부근에서 뱃머리를 돌려야만 했다. 그곳에는 조그마한 모래섬이 보이는 등 수심이 얕아 보트가 더는 전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성주대교 하류 부근은 지도상으로 본 것이랑 확연히 달랐다. 시의원은 현장답사를 끝낸 후 한결같이 “현장을 직접 와서 보고 느끼는 바가 크다”며 “낙동강 살리기 사업을 통하여 개발과 보전이 윈-윈 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정해용 대구시의원은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앞두고 울산에서는 정자 바다 부근에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접안지를 만들려고 계획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곳 낙동강에 접안지를 만들어 시민이 보트를 탈 수 있게 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여가선용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 살리기 사업 대구구간 58㎞은 총 1조 2,588억 원을 투입하여 오는 11월경 착수하여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전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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