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의 육아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가 오는 9일부터 방송 시간이 기존보다 50분 늦춰진 금요일 밤 9시로 변경된다. 이번 편성 변화로 인해, 시청자들은 자녀 돌봄을 마친 후 보다 여유 있게 본방송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방송되는 9일 밤 에피소드에서는 '엄마 S.O.S! 예비 중1 딸이 자해를 시도해요'라는 제목으로 심각한 고민을 안고 있는 가족의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예비 중1 딸과 중2 아들, 두 남매를 홀로 양육하는 싱글맘이 출연했다. 평소 연년생 남매의 경우 오빠나 남동생이 더 문제가 되는 사례가 많다는 정형돈의 예상과 달리, 엄마는 딸이 '금쪽이'임을 밝혀 분위기에 반전을 불러왔다. 특히 이번에는 딸이 직접 출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높아졌다. 약 3개월 전부터 자해 행동을 드러내기 시작한 딸을 지켜보며, 엄마는 눈물을 흘리며 ‘오 박사님’에게 간절한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관찰 카메라에는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딸의 모습이 담겼다. 수업 시간 중에도 교사의 시선을 의식하던 딸은, 선생님과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는 행동을 보였다. 이를 목격한 교사가 다가서자, 딸은 오히려 만족스러운 표정과 미소를 지었고,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이 반응에 충격을 받았다. 전문가 오 박사는 딸의 이러한 행동이 특정한 요인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딸은 온라인상에서 활발히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0곳이 넘는 오픈 채팅방에 참여하며 일부 방에서는 서로의 자해 상처 사진을 공유하는 등 위험한 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모르는 성인 남성과 연락을 주고받는 사실을 확인한 엄마가 이를 제지하자, 딸은 극도로 격앙된 반응과 욕설, 심지어 자해 행동으로 저항했다. 딸이 온라인 친구들에게 집착하는 구체적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졌다.
이후 밤늦게까지 연락이 되지 않은 딸을 찾아 오락실에서 데리고 귀가한 엄마에게, 딸은 “나를 버리는 게 어때?”라는 극단적인 언행을 쏟아내며 평소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엄마의 걱정과 애타는 마음을 헤아리지 않은 채 딸은 본인의 상처를 더욱 헤치고, 거기다 엄마를 조롱하는 말까지 던지며 갈등이 심화됐다. 소원해진 모녀의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그리고 딸이 자해 행동을 멈추고 가족과 다시 소통할 수 있을지 오는 9일 방영분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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