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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주초, 교육가족 한마음 기차 ⓒ 남원주초교^^^ | ||
원주역을 출발한 기차는 태백선을 따라 정동진으로 내달렸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강원도의 산새와 짙은 녹음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기차 안의 풍경은 남원주 교육가족의 들뜬 기분이 그대로 드러났다. 아이들은 싸 온 간식을 먹으며 게임을 하느라 떠들썩했고, 교사와 학부모들은 주로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4시간 가까이 흘렀을 쯤, 기차는 ‘와!’ 하는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푸른 하늘 빛을 고스란히 담아낸 동해바다는 무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정동진역에 내린 교육 가족들은 삼삼오오 그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아이들은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겼다.
신나게 헤엄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어른들의 표정에도 미소가 가득했다. 미처 여벌옷을 챙기지 못한 아이들은 반짝이는 백사장에서 모래 찜질을 하기도 하고, 각양각색의 조개를 줍기도 했다. 또 해변 가 바위틈에서 게를 잡아오기도 했다.
다시 기차를 타고 돌아오기 전, 짧은 여행의 아쉬움을 담아 정동진의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 삭막해져가는 교육계의 분위기 속에서 교육 주체가 어우러져 마음을 모으고자했던 남원주초등학교의 기차여행은 그 시도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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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주초, 교육가족 한마음 기차 ⓒ 남원주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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