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출연한 '사춘기 부부'가 자녀들 앞에서 폭언과 체벌을 일삼는 모습을 보여 충격을 안겼다. 결혼 7년 차인 이 부부는 스물여섯 살의 나이에 다섯 아이의 부모가 되었으며, 미숙한 양육 방식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줬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내는 중학교 2학년 때 첫째를 출산했으며, 현재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들 둘과 현재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셋을 포함한 오남매를 키우고 있다. 남편은 고등학생 시절 아내를 만나게 됐으며, 아이들의 생부들이 모두 떠난 상황에서 자신이 책임을 지기로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방송에서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아이들 앞에서도 말다툼은 물론 욕설과 과도한 훈육이 빈번하게 이어졌으며, 남편은 '세 번 이상 반복하면 체벌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아내는 남편의 훈육 방식에 불만을 표하며 '적당히 혼내야 한다'고 반박했다.
아내 역시 아이들에게 '아빠 못 들어오게 문을 잠가라'며 과격한 지시를 내리는 장면이 포착됐고,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힘으로 제압하는 모습도 보였다. 부부는 서로를 향해 '애들 때렸던 거 말해줄까? 아동학대로 신고할까?'라며 협박하는 발언을 주고받아, 자녀들이 정서적 안정 없이 자라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처럼 오남매는 부모의 충돌과 폭력적인 언행에 그대로 노출된 채 생활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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