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지훈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악역을 맡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주말극에서 형성된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굶어 죽을 각오로 기다렸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주말극의 친근한 캐릭터로만 기억하는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지훈은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기 위해 무려 3년간 작품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으며, 이 기간 동안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심리적 각오를 다졌다고 전했다. 그는 친근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길이 쉽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의 전환점은 2019년 드라마 '바벨'에서 악역을 맡으면서 시작됐다. 겉으로는 품격 있는 재벌이지만 내면에 폭력성을 지닌 캐릭터를 소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 경험을 통해 이후 '악의 꽃'에 캐스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악의 꽃'에서는 시놉시스 상 한 줄로만 설명된 15년간 혼수상태에 빠진 살인마 역할을 맡아 도전적인 연기를 펼쳤다. 대본 상 8회 동안 식물인간 상태로 존재해야 했던 만큼, 깨어난 후의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고 밝히며 자신의 인생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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