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국제원조 긴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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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국제원조 긴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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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 및 식량 보급 등 2억 달러

^^^▲ 지난 5월 27일 사이클론으로 홍
ⓒ AFP^^^
방글라데시는 1일(한국시간) 사이클론으로 수십만에 달하는 희생자들, 도로 및 파괴된 가옥을 재건하기 위해 국제사회에 긴급 지원을 요청했다고 에이에프피(AFP)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 같은 긴급 지원 요청은 사이클론 아일라(Cyclone Aila)로 방글라데시 남부지역과 인도의 서부 뱅갈지역을 강타 300여명이 사망한 자연재해가 난지 1주일 만에 이뤄진 것이다.

방글라데시의 압두르 라자크 식량 및 재난 관리 장관은 50여만 명의 사람들이 사이클론이 휩쓸고 간 지 1주일이 지난 이 시점에도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으며, 1,400km에 달하는 제방을 따라 수많은 가옥이 파괴됐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 군과 민간구호 활동은 사이클론이 휩쓸고 간 직후부터 시작됐으나 뱅갈 만(灣)북쪽의 저지대 주민들은 마실 물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두르 라자크 장관은 “최악의 자연재해를 입은 지대에 마실 물을 공급하려 노력 중이지만 역부족”이라면서 “이재민들이 거주할 곳이 없는 것도 큰 문제”라고 밝혔다.

또한 “먹을 음식과 구호품들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이재민, 거주할 곳 등을 마련하기 위해 부득이 해외의 지원이 절실한 상태”라고 라자크 장관은 말했다.

현재 이재민들은 오염된 물을 마실 수밖에 없으며 1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설사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31일(현지시간) 일단의 의사들과 자선단체 요원들은 이번 자연재해는 “인도주의의 위기”라고 말하고 방글라데시 남부 전 지역으로 퍼져나갈 것을 우려했다.

이번 방글라데시의 사이클론 아일라로 168명이 사망했으며, 이웃 인도에서는 125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부 뱅갈 지역에는 약 64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이 이번 사이클론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라고 ‘프레스 트러스트 오브 인디아’ 신문은 전했다.

방글라데시는 재건 활동을 위한 자금으로 2억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도에도 사이클론 시드르(Sidr)로 3,5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사망자 대부분은 방글라데시 저지대 거주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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